게이트웨이 터널 공사 수일 내 재개 가능성…슈머 “남은 9800만 달러 곧 집행”
- 2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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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드슨강 신규 철도 터널을 건설하는 게이트웨이 프로젝트가 수일 내 공사를 재개할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연방정부의 자금 집행 중단으로 중단됐던 사업에 대해,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 척 슈머가 남은 예산이 곧 전달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지원 기자입니다.
Chuck Schumer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17일, Gateway Tunnel Project에 대한 나머지 연방 지원금 9800만 달러가 24시간 내 전달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슈머 원내대표는 “이 자금이 집행되면 노동자들이 수일 내 현장으로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게이트웨이 프로젝트는 허드슨강 아래에 노후화된 기존 철도 터널을 대체할 신규 터널을 건설하는 대형 인프라 사업입니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가 예산 초과와 일정 지연 우려를 이유로 자금 집행을 중단하면서 공사가 멈춰 섰습니다.
Donald Trump 대통령은 17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게이트웨이는 예상보다 수십억 달러 더 들 수 있는 사업”이라며 반대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현재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Gateway Development Commission은 연방정부로부터 받아야 할 금액의 절반가량만 수령했다며 “공사는 현재 중단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현장에는 약 1천 명의 노조 소속 노동자들이 일시 해고 상태로 대기하고 있습니다. 노동자들은 자신들이 정치적 갈등의 희생양이 되고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이날 허드슨야즈 공사 현장을 방문해 노동자들과 면담했습니다. Kathy Hochul 주지사는 연방법원의 지시에 따라 일부 자금이 집행됐다며, 트럼프 대통령과 최근까지 여러 차례 직접 통화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호컬 주지사는 Mikie Sherrill 뉴저지 주지사와도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셰릴 주지사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대통령의 불법적 조치로 공사가 중단되기 전까지 사업은 예산과 일정 모두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공화당 소속 Jeff Van Drew 연방 하원의원은 “프로젝트가 일정과 예산을 준수하도록 면밀히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고, Nicole Malliotakis 연방 하원의원 역시 백악관에 자금 집행을 촉구했다고 전했습니다.
허드슨강 양측에서 모두 공사가 중단된 가운데, 남은 연방 자금이 실제로 집행될 경우 수일 내 공사 재개 여부가 판가름 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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