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뉴욕의 바와 식당, 동네 주류 판매점에서 알콜 직접 구입 가능

  • 3월 18일
  • 1분 분량

뉴욕의 바와 식당들이 이제 도매 업체 대신, 동네 주류 판매점에서 술을 직접 구매할 수 있게 됐습니다. 새로운 주법 시행으로 소상공인 지원 효과가 기대되는 가운데, 관련 논의는 더 확대될 전망입니다. 송지영기자의 보돕니다.


뉴욕주에서 바와 레스토랑 운영 방식에 변화를 주는 새로운 주류 관련 법이 시행됐습니다.


이달 5일부터 시행된 이번 법에 따라, 바와 식당 등 ‘온프레미스’ 업소들은 이제 인근 주류 판매점, 즉 ‘오프프레미스’업소에서 와인과 주류를 직접 구매할 수 있게 됐습니다.


뉴욕주 주류관리청, SLA는 이번 조치를 “상식적인 개혁”이라고 평가하며, 특히 소규모 사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새 규정에 따르면 바와 식당은 일주일에 최대 6병까지 인근 주류 판매점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캔 형태의 칵테일 12개 묶음은 한 병으로 계산됩니다. 반대로 주류 판매점 역시 같은 기준으로 주당 6병까지만 판매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업소들이 특정 주류가 떨어질 경우, 도매업체를 통해 재주문을 해야 했기 때문에 시간이 지연되고 판매 손실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법 시행으로 급하게 물량을 보충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보다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습니다.


주 정부는 이번 조치가 주류 규제를 현대화하는 동시에,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레스토랑과 바는 뉴욕에서 가장 큰 규모의 소상공인 업종 가운데 하나인 만큼, 업계 전반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외식업계 역시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 뉴욕주 레스토랑 협회는 규제 완화를 통해 업계의 불필요한 행정 절차를 줄이고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맞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모든 거래는 기록으로 남겨야 하며, 주류관리청의 점검 대상이 됩니다.


한편 이번 법 시행과 함께 뉴욕에서 슈퍼마켓의 와인 판매 허용 여부를 둘러싼 논쟁도 다시 불붙고 있습니다. 관련 법안이 재추진되면서 소규모 주류 판매점과 대형 유통업체 간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일부 업계에서는 슈퍼마켓 판매가 도입될 경우 지역 상권과 노동시장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우려하는 반면, 소비자 편의성과 경제적 효과를 기대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욕 송지영입니다

 
 
 

최근 게시물

전체 보기
셰릴 뉴저지 주지사, 뉴어크 ICE 구금시설 인근 ‘보호 시위구역’

ICE 구금시설인 델라니 홀을 둘러싼 시위가 격화되자, 셰릴 주지사는 델라니 홀 주변에 평화적 보호 시위구역을 설치하는 대응 방안을 29일 새롭게 내놓았습니다. 셰릴 주지사는 최근 며칠 동안 시위대와 ICE 요원 간 충돌이 반복되며 폭력 사태와 체포, 최루분사기 사용까지 이어졌다며, 공공 안전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ICE가 다른 주에

 
 
 
호컬 주지사, ICE 협조 제한 법안 서명… '뉴욕 주민 권리 보호'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가 이민세관단속국, ICE의 활동을 제한하는 이민자 보호 법안에 서명했습니다. 새 법안은 지역 교도소의 ICE 협조를 제한하고, ICE 요원의 마스크 착용을 금지하는 한편 학교와 병원 등 민감 시설에 대한 단속에도 제동을 거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보도에 손윤정 기잡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29일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의 활

 
 
 
샌안토니오, 오클라호마시티 대파… NBA 서부결승 승부 7차전으로

28일 열린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 6차전에서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를 118대 91로 완파하고 시리즈를 최종 7차전으로 끌고 갔습니다. 승리의 주역 빅터 웸반야마는 28점 10리바운드 3블록슛을 기록하며 경기 초반부터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 샌안토니오는 5차전에서 114대127로 완패했던 분위기를 완전히 뒤집으며 시리즈 최고의 경기

 
 
 

댓글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