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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센트럴역서 지하철에 치여 사망… 7번 열차 한때 전면 중단

오늘(25일) 아침 맨해튼 그랜드 센트럴역에서 한 승객이 지하철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출근길 7번 열차 운행이 한동안 크게 차질을 빚었습니다.


뉴욕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고는 오전 6시 30분쯤, 42번가와 3애비뉴 인근에서 발생했습니다. 열차에 치인 사람은 현장에서 숨졌다고 소방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이 사고로 인해 허드슨 야드와 헌터스 포인트 애비뉴 구간의 7번 열차 운행이 전면 중단됐으며, 일부 열차는 74번가 브로드웨이에서 회송되거나 반대편 승강장에서만 운행되는 등 큰 혼잡이 이어졌습니다.


MTA는 승객들에게 다른 노선으로 환승해 맨해튼 방면으로 이동할 것을 안내했습니다. 또, 롱아일랜드 레일로드(LIRR)는 메트로카드와 OMNY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펜스테이션–플러싱 메인스트리트 구간에서 교차 이용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아침 출근길 수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은 가운데,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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