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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소카운티 광견병 확산에 따른 긴급 공중보건 위협 선언

나소 카운티에서 광견병이 다시 확산되고 있습니다. 보건 당국은 최근 너구리와 들고양이 등 야생동물에서 감염 사례가 잇따르자 공중보건 위기 상황을 선언했습니다. 광견병은 한동안 자취를 감췄지만 최근 다시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어 지역사회에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욕 송지영입니다.


나소 카운티 보건국이 광견병 확산을 이유로 ‘긴급 공중보건 위협’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작년 7월 이후 너구리와 들고양이 등 야생동물 25마리가 광견병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이는 2016년 광견병이 근절된 이후 처음으로 나타난 급격한 재확산입니다.


브루스 블레이크먼 나소 카운티 수석행정관은 성명을 통해 “광견병은 주민과 반려동물의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는 심각한 바이러스”라며 “지역사회를 보호하기 위한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서폭 카운티에서도 지난 15년간 단 한 건도 없던 광견병 사례가 올해 다시 보고된 바 있습니다.


나소 카운티는 가을부터 야생 너구리를 대상으로 미끼 백신을 살포하는 방식의 광견병 예방 프로그램을 다시 시행할 계획입니다.


광견병은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감염된 동물에게 물리거나 침이 눈, 코, 입 또는 상처 부위에 닿으면 사람과 반려동물 모두에게 전염될 수 있습니다.


보건 당국은 현재까지 나소 카운티 내에서는 사람의 감염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예방 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주민들에게는 야생동물이나 길고양이, 들개에게 먹이를 주지 말고, 반려동물의 예방접종을 철저히 하며 야간에는 반드시 실내에서 보호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이상행동을 보이거나 죽은 동물은 직접 접촉하지 말고 필요시에는 장갑과 삽을 이용해 안전하게 처리하거나 보건 당국에 신고해야 합니다.


광견병 의심 동물 신고나 문의는 나소 카운티 보건국 516 227 9663 또는 이메일 rabies@nassqucountyny.gov를 통해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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