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리스터 여파로 뉴욕·뉴저지 헌혈 1천 건 차질…혈액 부족 우려
지난 주말 뉴욕과 뉴저지를 강타한 노리스터로 헌혈 행사가 취소되고 이동이 어려워지면서 약 1천 건의 헌혈이 이뤄지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욕혈액센터는 9월 들어 지역 병원에 필요한 양보다 약 2천700건의 헌혈이 부족하다며 주민들에게 이번 주 적극적인 헌혈 참여를 요청했습니다. 보도에 손윤정 기잡니다.
지난 주말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노리스터가 뉴욕과 뉴저지 곳곳에서 정전과 해안 지역 침수를 일으킨 가운데 혈액 공급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뉴욕혈액센터에 따르면 악천후로 일부 헌혈 행사가 취소되고 헌혈 예정자들이 안전 문제로 이동하지 못하면서 약 1천 건의 헌혈이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뉴욕혈액센터의 지니 마스콜리노 운영 담당 부사장은 “심한 날씨가 지역을 강타하면 혈액 수집은 거의 즉시 중단될 수 있지만 병원에서 혈액을 필요로 하는 상황은 멈추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올해 9월은 현재까지 혈액 확보가 가장 어려운 달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뉴욕혈액센터는 지역 병원에서 필요한 수준과 비교해 이달 들어 헌혈량이 약 2천700건 부족하다고 밝혔습니다.
마스콜리노 부사장은 폭풍이 발생했을 때는 헌혈자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면서도, 악천후가 지나간 만큼 헌혈이 가능한 주민들이 이번 주 참여해 부족분을 채워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역 병원들은 응급환자 치료와 수술을 비롯한 각종 의료 절차를 위해 지속적인 혈액 공급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뉴욕혈액센터는 헌혈 자격을 갖춘 주민들에게 이번 주 가까운 헌혈센터나 지역사회 헌혈 행사에 예약해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헌혈 예약과 자격 기준은 뉴욕혈액센터 전화 1-800-933-2566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욕 손윤정입니다. (fm877.nyradi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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