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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높은 경계 태세 유지... 호컬 '보복 가능성 대비'

  • 3월 3일
  • 1분 분량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뉴욕 주와 시 지도부가 비상 경계 태세에 들어갔습니다. 캐시 호컬 뉴욕 주지사는 뉴욕이 “고도의 경계 상태”에 있다고 밝혔고, 뉴욕시는 주요 시설에 대한 보안을 강화했습니다. 송지영기자의 보돕니다.


캐시 호컬 뉴욕 주지사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뉴욕이 “높은 경계 태세”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호컬 주지사는 “이란과 중동 지역에서의 충돌이 보복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뉴욕주는 취약한 주이고 특히 뉴욕시는 매우 상징적인 목표물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뉴욕 전역의 예배당과 외교 공관 등 민감한 시설에는 경찰력이 추가 배치됐습니다.


조흐란 맘다니 뉴욕 시장 역시 치안 강화를 지시했습니다.

다만 맘다니 시장은 이번 군사 행동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그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은 불법적인 전쟁 행위이자 파국적 긴장 고조”라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공화당 소속인 니콜 말리오타키스 연방 하원의원은 트럼프 행정부의 결정을 전폭 지지했습니다. 말리오타키스 의원은 “이란이 핵 문제와 관련해 성실히 협상하지 않았고 테러를 지원해 온 만큼 미국은 자국민과 동맹을 방어하기 위해 단호한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내에서는 신중론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하원 외교위워노히 소속인 그레고리 믹스 의원은 이라크 전쟁을 언급하며 “사담 후세인 축출 당시 환호가 있었지만 이후 혼란이 이어졌다”며 “사후 계획이 무엇인지 분명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다른 민주당 의원인 댕 골드만 의원은 의회의 전쟁 권한 결의안 표결을 촉구했습니다.

그는 “천문학적 비용이 드는 또 다른 ‘끝없는 전쟁’에 빠져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습니다.


해외에서의 군사충돌이 미국 내 안보 우려로 번지는 가운데, 뉴욕은 최고 수준은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워싱턴 정가에서는 군사 행동의 정당성과 향후 전략을 둘러싼 논쟁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욕 송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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