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전역 이란 공습 반대 시위…맨해튼서 반전·정권교체 집회 동시 열려
-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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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이 이어지는 가운데, 뉴욕을 비롯한 미 전역에서 이를 둘러싼 동시다발적 시위가 열렸습니다. 맨해튼 콜럼버스 서클에서는 군사행동 중단을 촉구하는 반전 집회가, 타임스퀘어에서는 이란 정권 교체를 요구하는 집회가 각각 열리며 상반된 입장이 분출됐습니다. 보도에 김지원 기잡니다.
2일 뉴욕을 비롯해 워싱턴DC, 시카고, 로스앤젤레스 등 전국 40여 개 도시에서 이란 공습과 관련한 시위가 동시에 진행됐습니다.
맨해튼 콜럼버스서클에서는 전쟁 반대를 내건 집회가 열렸습니다. 참가자들은 이번 공습이 중동 지역의 긴장을 더욱 고조시키고, 장기적인 군사 충돌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하며 즉각적인 군사행동 중단과 외교적 해법을 촉구했습니다.
집회는 약 40분간 이어졌고, 참가자들은 웨스트 57스트리트를 따라 행진했습니다. 주최 측은 향후에도 전국적인 연대 시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날 저녁 타임스스퀘어에서는 이란 현 정권의 퇴진과 정치범 석방을 요구하는 별도의 집회가 열렸습니다.
이란계 미국인들과 시민들은 이란 내부의 정치적 변화와 인권 회복을 촉구하며, 이번 사태가 체제 개혁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일부 참가자들은 가족의 이주 경험을 언급하며 이란 국민의 자유를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상반된 집회가 도심 한복판에서 이어진 가운데, 뉴욕시경은 경계 수위를 한층 높였습니다.
뉴욕시경은 집회가 열린 콜럼버스서클과 타임스스퀘어 일대에 추가 경력을 배치하고, 기동타격대와 대테러 인력을 포함한 대응 인력을 대기시켰습니다. 또한 주요 관광지와 대중교통 허브, 외교 공관과 종교시설 주변에 대한 순찰을 강화했습니다.
특히 온라인상 위협 징후와 해외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연방수사국(FBI) 등 연방·주 당국과 공조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뉴욕시경은 “구체적인 위협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예방 차원의 가시적 경력을 유지하겠다”며 시민들에게도 대규모 집회 현장에서는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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