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대법원, NYC 유일 공화당 선거구 재획정 제동…2026년 현행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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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대법원이 뉴욕시 내 유일한 공화당 선거구의 재획정을 중단시켰습니다. 뉴욕시에서 공화당이 확보한 유일한 의석이 유지되면서, 연방 하원 다수당 구도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김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연방대법원은 2일, 뉴욕시 내 유일한 공화당 소속 연방 하원의원 선거구를 2026년 선거 전에 다시 획정하라는 뉴욕주 법원 판결의 효력을 정지했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뉴욕시 내 공화당 유일 선거구는 최소 2026년 선거까지 현행 체제가 유지됩니다.
해당 선거구는 스태튼아일랜드와 브루클린 일부를 포함하며, 현재 니콜 말리오타키스 연방 하원의원이 대표하고 있습니다.
앞서 뉴욕주 법원은 이 선거구가 흑인과 히스패닉 유권자의 영향력을 약화시키는 방식으로 그려졌다며, 뉴욕주 독립 선거구획정위원회에 새로운 선거구 지도를 마련하라고 명령했습니다.
그러나 연방대법원은 주 법원의 재획정 명령에 제동을 걸고, 2026년 연방 하원의원 선거를 기존 선거구 경계대로 치르도록 했습니다.
뉴욕시는 민주당 강세 지역으로, 현재 공화당이 확보한 연방 하원 의석은 이 선거구 한 곳뿐입니다. 선거구를 다시 그릴 경우 민주당에 유리한 구조로 바뀔 가능성이 거론돼 왔습니다.
현재 연방 하원은 공화당이 근소한 차이로 다수당을 유지하고 있어, 이번 결정은 전체 의회 권력 구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이번 분쟁은 텍사스와 캘리포니아 등 다른 주에서도 이어지고 있는 선거구 재편 공방의 연장선에 있습니다.
연방대법원은 앞서 두 주의 새 선거구 지도를 올해 선거에 적용하도록 허용한 바 있으며, 관련 소송은 계속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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