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저지 ICE 이민자 체포 4만명 육박…퀸즈·나소 카운티도 주요 표적
트럼프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 약 18개월 동안 뉴욕주와 뉴저지에서 이민세관단속국, ICE에 체포된 이민자가 4만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욕에서는 한인 밀집지역인 퀸즈와 나소카운티가 주요 체포 지역으로 나타났고, 뉴저지에서는 뉴왁과 엘리자베스에서 상당수 체포가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김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 동안 ICE가 뉴욕주에서 체포한 이민자는 1만9천5백 명 이상, 뉴저지에서는 1만8천 명에 가까운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두 지역을 합치면 3만7천 명을 넘는 규모로, 조 바이든 전 대통령 재임 당시 직전 18개월 동안 이뤄진 ICE 체포 건수의 두 배를 웃돕니다.
새로운 정부 자료는 학술단체인 디포테이션 데이터 프로젝트가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확보했고, 고담미스트가 이를 분석했습니다.
체포된 이민자 가운데 41% 이상은 이후 추방됐고, 22%는 체포된 뒤 스스로 출국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욕주에서는 뉴욕시가 가장 큰 체포 중심지였습니다.
뉴욕시에서만 8천8백 명 이상이 체포돼, 뉴욕주 전체의 절반에 가까운 규모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퀸즈가 주요 단속 지역으로 나타났습니다.
구체적인 체포 장소가 확인된 자료를 보면 퀸즈에서는 최소 2천2백2명이 체포돼 뉴욕주의 카운티 가운데 가장 많았습니다.
브루클린에서는 555명, 브롱스 514명, 스태튼아일랜드 115명, 맨해튼에서는 61명이 체포됐습니다.
퀸즈에서는 자메이카와 코로나, 플러싱에서 체포가 집중됐고, 자메이카의 경우 JFK공항에서 이뤄진 체포도 일부 포함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롱아일랜드 나소카운티 역시 주요 체포 지역으로 나타났습니다.
나소 카운티 헴프스테드에서는 천115건의 ICE 체포가 발생했고, 미올라와 프리포트, 이스트 메도우에서도 상당수 체포가 이뤄졌습니다.
또 나소 카운티 오이스터 베이에서는 520명 이상이 체포됐는데, 이 가운데 345건은 베스페이지의 연방 이민 관련 사무소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저지에서는 뉴어크가 약 4천5백 건으로 가장 많았고, 엘리자베스에서도 천100건을 넘는 체포가 기록됐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