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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렌트 안정 주택 임대업자 수익 증가…3년 연속 상승

  • 3일 전
  • 1분 분량

뉴욕시 렌트 안정 주택 임대업자들의 순이익이 3년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임대료 인상 여부를 둘러싼 논쟁이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송지영 기자의 보돕니다.



뉴욕시 렌트 안정 주택을 보유한 임대업자들의 수익이 2024년에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렌트 가이드라인 위원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임대업자의 순영업소득은 전년 대비 6.4% 증가해 3년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자료는 뉴욕시 약 100만 가구에 달하는 렌트 안정 주택의 임대료 인상 여부를 논의 중인 시점에서 공개됐습니다. 위원회는 오는 6월 최종 임대료 조정안을 발표할 예정이며, 임대료 동결 여부도 검토 대상입니다. 임대료 동결은 조흐란 맘다니 시장의 주요 공약 중 하나입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렌트 안정 주택 임대업자의 평균 월 임대 수입은 1,681달러였으며, 평균 순이익은 월 688달러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물가를 반영한 실질 기준으로도 수익은 약 2.2% 증가했습니다.



다만 위원회 내부에서는 이러한 수치가 실제 임대업자의 재정 상황을 정확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일부 위원은 주거비 상승이 물가 상승의 주요 원인인 만큼, 임대업자가 체감하는 부담은 세입자보다 적어 실제 수익 증가폭은 더 클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다른 위원은 이번 데이터에 시장가 주택이 포함돼 있어 수익이 과대 평가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실제로 렌트 안정 주택만 보유한 임대업자는 시장가 주택을 함께 보유한 경우보다 수익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규모 건물주 단체는 순영업소득 지표 자체가 현실을 왜곡한다고 반발했습니다. 단체 측은 평균값에 가려 많은 소규모 건물주가 적자를 겪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전문가들은 세입자 부담 역시 여전히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전체 세입자의 약 41%가 소득 대비 과도한 임대료를 부담하고 있으며, 임금 상승이 물가 상승을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임대료 안정성과 건물 유지·운영의 재정 건전성을 동시에 충족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매우 어려운 과제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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