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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지하철 새 개찰구, 무임승차 줄이는 효과 확인

  • 3일 전
  • 1분 분량

뉴욕 지하철에서 무임승차를 줄이기 위해 도입된 새로운 개찰구가 일정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MTA는 시범 운영 결과 최대 70%까지 무임승차가 감소했다고 밝혔지만, 이용객들 사이에서는 안전성과 불편을 둘러싼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송지영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뉴욕 지하철에 새로 설치된 현대식 개찰구가 무임승차를 줄이는 데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MTA에 따르면, 시범 사업이 진행된 일부 역에서 무임승차가 20%에서 많게는 70%까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결과는 7개 역, 일주일간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초기 분석이지만, 당국은 전반적으로 비슷한 효과가 확인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개찰구의 핵심 변화는 기존의 ‘비상문’을 없앤 점입니다.

MTA는 그동안 전체 무임승차의 절반 이상, 약 52%가 이 비상문을 통해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대신 넓은 통로형 자동 게이트가 설치됐는데 짐이 많거나 휠체어를 이용하는 승객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고, 비상 상황에서는 자동으로 개방되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 같은 변화에 대해 일부 시민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실제로 “예전보다 뛰어넘는 사람이 줄었다”, “효과가 있는 것 같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이용객이 만족하는 것은 아닙니다.


일부 승객들은 개찰구가 빠르게 닫히면서 부딪힐 위험이 있다며 안전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실제로 MTA도 관련 부상 신고가 접수된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또 다른 이용객들은 통과 속도가 느려져 출퇴근 시간 혼잡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낯선 구조 때문에 이용을 망설이거나 동선이 지연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이에 대해 MTA는 현재 개찰구 운영 방식을 계속 조정하면서 통과 속도와 안전성, 그리고 무임승차 감소 효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향후 입찰 과정을 통해 최적의 모델을 선정한 뒤 설치 범위를 대폭 확대할 계획입니다.

MTA는 올해 안에 추가로 20개 역에 개찰구를 설치하고, 오는 2029년까지 총 150개 역으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무임승차를 줄이기 위한 새로운 시도가 이용 편의성과 안전까지 함께 확보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욕 송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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