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소방국, 구급 서비스 요금 19% 인상 추진
- 4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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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에서 911을 통해 구급차를 이용할 경우 비용이 더 오를 전망입니다. 소방국이 최대 19% 요금 인상을 추진하는 가운데, 인력 부족과 처우 문제도 함께 불거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손윤정 기잡니다.
FDNY가 응급의료 서비스 요금을 최대 19%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번 인상안이 적용될 경우, 현장 치료 비용은 약 900달러에 가까워지고, 기본 생명유지(BLS) 이송은 약 1,800달러, 고급 생명유지(ALS) 이송은 약 2,200달러 수준으로 오르게 됩니다.
요금은 우선 보험사에 청구되지만, 일부 환자들은 본인 부담금 증가를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소방국은 서비스 제공 비용 상승과 시 재정 부담을 보전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요금 인상이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아니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노조 측은 인상된 수익이 구급대원 처우 개선이 아닌 전체 예산으로 흡수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현재 구급대원 임금이 낮고, 4년 가까이 계약 없이 근무해온 상황에서 인력 유출이 심각하다는 우려도 제기됐습니다. 일부 노조는 전체 인력의 30% 이상이 이탈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노조는 소방관과 동일 수준의 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으며, 평균적으로 소방관보다 약 70% 낮은 급여 구조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릴리언 본시뇨르 소방국장은 구급대원 임금 격차 해소 필요성에 공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요금 인상은 3년 만에 처음 추진되는 것으로, 민간 보험과 메디케어, 메디케이드 등이 대부분 비용을 부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욕 손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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