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최대 7인치 폭우 비상…항공편 600여 편 결항·여행주의보 발령
- 1일 전
- 1분 분량
뉴욕과 뉴저지에 최대 7인치의 폭우와 강한 뇌우가 예보되면서 홍수주의보와 여행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악천후로 뉴욕 일원 공항에서는 600편이 넘는 항공편이 결항했고, 당국은 침수 지역 통행을 자제하고 최신 기상 및 항공편 운항 정보를 반드시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국립기상청은 뉴욕시와 뉴저지 일부 지역에 수요일 오후 8시까지 홍수주의보를 발령하고, 오늘 오후부터 내일 새벽 사이 가장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기상당국은 일부 지역에 최대 5에서 7인치의 폭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으며, 여러 개의 뇌우가 같은 지역을 연이어 통과할 경우 단시간에 집중호우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특히 강한 비구름은 시간당 2~3인치의 폭우를 동반할 수 있어, 국지적으로는 생명을 위협할 정도의 돌발홍수가 발생할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
뉴욕시 대부분 지역에는 최소 3인치 이상의 강수량이 예상되며, 일부 강한 뇌우는 시속 60에서 70마일의 돌풍을 동반해 나무가 쓰러지거나 정전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에 따라 뉴욕시 비상관리국은 오늘 오전 8시부터 내일 오전 8시까지 여행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당국은 시민들에게 평소보다 충분한 이동 시간을 확보하고, 불필요한 외출은 자제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특히 지하층 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침수에 대비해 필요할 경우 즉시 높은 곳으로 대피할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침수된 도로나 물이 고인 거리, 침수된 지하철역에는 차량이나 도보로 절대 진입하지 말 것을 강조했습니다.
악천후의 영향으로 항공편 운항에도 큰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연방항공청, FAA는 오늘 아침 라과디아와 JFK,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에 잇따라 그라운드 스톱을 발령했습니다.
오늘 오전 8시 기준으로 라과디아 공항에서는 227편, JFK 공항에서는 265편, 뉴어크 공항에서는 141편이 결항하는 등 뉴욕 일원에서 600편 이상의 항공편이 취소됐습니다.
평균 지연 시간도 라과디아 68분, JFK 59분, 뉴어크 78분에 달해 공항 이용객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상당국은 이번 비가 금요일까지 약한 소나기 형태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시민들에게 최신 기상예보를 계속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뉴욕시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에서 'NOTIFYNYC'**를 입력해 692-692로 보내면 실시간 기상 경보와 재난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고 안내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