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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포함 북동부 진드기 물림 사고 급증

올여름 뉴욕시를 포함한 북동부 지역에서 진드기 물림 사고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포덤대학은 이번주 뉴욕시 진드기 위험도를 고위험 단계로 평가했는데요. 올해 진드기에 물려 응급실을 방문한 건수는 2019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보건 당국은 진드기 예방과 제거 방법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습니다. 송지영기자의 보돕니다.


올여름, 진드기로 인한 응급실 방문이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특히 북동부 지역에서는 6월과 7월 기준으로 2019년 이후 가장 많은 진드기 관련 응급실 방문이 기록됐습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 CDC에 따르면 7월 북동부 지역에서 인구 10만 명당 진드기 물림으로 병원을 찾은 건수는 147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이상 증가했습니다. 전국적으로도 올해 7월은 진드기 사고가 가장 많이 보고된 달입니다.


뉴욕시도 예외는 아닙니다. 포덤대학의 ‘트라이스테이트 진드기 위험지수’는 이번주 뉴욕시의 진드기 위험도를 10점 만점에 7점, ‘고위험’ 단계로 평가했습니다. 사슴진드기, 론스타진드기, 아시안 롱혼진드기 등 다양한 종류의 진드기가 뉴욕시 전역에서 확인되고 있습니다.


특히 사슴진드기는 라임병을 옮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뉴욕주 보건부는 감염된 진드기가 피부에 붙은 채 일정 시간 이상 머물면 라임병에 걸릴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대표적인 증상은 물린 부위 주변에 과년 모양 또는 단색의 붉은 발진이 생기고 이어 오한, 발열, 두통, 피로, 근육통 등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예방이 최선인데 CDC는 외출 시 진드기 기피제 사용, 퍼메트린 성분의 의류 착용, 외출 후 옷과 몸, 애완동물 점검, 샤워를 권장합니다.


진드기에 물렸을 경우, 가능한 빨리 제거해야 합니다. 핀셋으로 피부에 가까운 부분을 집고 천천히 곧게 당겨야 하며 입 부분이 남을 경우엔 자연적으로 배출되거나 핀셋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이후 물린 부위와 손을 깨끗이 소독하고 다른 진드기가 더 붙어 있지 않은지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진드기 물림은 작지만 큰 건강 위협이 될 수 있는 만큼, 야외활동이 많은 여름철, 예방 수칙을 숙지하고 철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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