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폭설 속 긴급 제설 인력 1,400명 지원…시급 30달러로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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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에서 폭설 후 긴급 제설 작업에 참여하려는 시민들이 크게 늘어나며 이미 1,400명 이상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는 추가 인력 확보를 위해 제설 인력의 시급도 최대 30달러로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소식 손윤정 기자가 전합니다.
뉴욕시 전역에 강력한 눈보라가 이어지는 가운데 1,000명이 넘는 시민들이 긴급 제설 인력으로 등록했다고 시 당국이 밝혔습니다.
뉴욕시 위생국은 이번 월요일 폭설 기간 동안 거리와 보도 등을 정리하며 추가 수입을 얻을 수 있는 기회에 1,400명 이상이 신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비에르 로한 뉴욕시 위생국장은 “지난 1월 폭설 당시에는 약 500명의 긴급 제설 인력이 참여했지만 이번에는 1,400명 이상이 지원했다”며 “이 인력들은 횡단보도와 버스 정류장, 소화전 주변 등 눈을 치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은 이번 폭설에 대비해 긴급 제설 인력 등록을 일요일부터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뉴욕시는 눈과 얼음을 신속히 제거하기 위해 긴급 제설 인력 채용을 확대하고 시급을 크게 인상했습니다.
기존에는 시급이 19달러 14센트에서 시작해 주당 40시간 초과 근무 시 28달러 71센트까지 지급될 예정이었지만, 눈보라 상황을 고려해 시급을 30달러로 올렸습니다. 초과 근무 수당도 시간당 45달러로 인상됐습니다.
지원 자격은 18세 이상 미국 내 취업이 가능한 신분을 가진 사람으로, 강도 높은 육체 노동 수행 가능해야 합니다.
등록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가능하며, 현장 접수도 허용됩니다. 신청자는 신분증 원본 2종과 사본, 소셜시큐리티 카드를 지참해야 합니다.
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은 저체온증 위험이 높은 상황에서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코드 블루’ 경보가 목요일 아침까지 유지된다고 밝혔습니다.
뉴욕시의 겨울 대응 체계에는 2,600명의 위생국 직원이 12시간 교대 근무로 투입되고 있으며, 2,300대 이상의 제설 차량과 700대의 제설용 염화칼슘 살포 차량이 동원됐습니다. 또한 아침 근무조에는 800명 이상의 제설 인력이 추가로 배치됐습니다.
맘다니 시장은 눈보라 속에서도 밤사이 1,600곳 이상의 횡단보도와 419개의 소화전, 약 900개의 버스 정류장이 정리됐다고 밝혔습니다.
시 당국은 시민들에게 안전을 위해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고, 필요 시 제설 작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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