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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경찰(NYPD), 7월 초 '12시간 비상 근무체제' 돌입

  • 2일 전
  • 1분 분량

뉴욕시가 올여름 대규모 국제 행사들과 국가적 기념일이 겹치는 7월 초, 도시 전역에 최고 수준의 경계 태세를 발령합니다. 뉴욕시경(NYPD)은 이 기간 전례 없는 안보 위협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소속 경찰관들의 근무 시간을 하루 12시간으로 대폭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손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욕시가 올여름 밀려들 대규모 인파와 잠재적 보안 위험에 대비해 경찰력을 최대치로 가동하는 초강수 비상 대책을 내놨습니다.


제시카 티시 NYPD 국장은 내부 서한을 통해 오는 7월 1일부터 7일간 대다수의 제복 경찰관들이 하루 12시간 연장 근무제(12-hour tours)를 실시한다고 전 직원에게 통보했습니다. 상황에 따라 비상 근무 기간은 더 연장될 수 있습니다.


NYPD 대변인은 이번 조치에 대해 현재 뉴욕시가 "전례 없는 안보 위협 환경"에 직면해 있으며, 특히 7월 초순에 대형 행사들이 무더기로 겹쳐 대규모 경찰력 배치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기간 뉴욕에서는 미국 독립기념일(7월 4일) 축제를 비롯해 2026 북미 월드컵 경기, 그리고 미국의 독립 250주년을 기념하는 대형 선박 축제인 '세일 250(Sail 250)' 등이 동시에 개최됩니다.


티시 국장은 서한에서 지난 메모리얼 데이 연휴 동안 헌신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도, "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치안 수요의 속도가 더 빨라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치안 위협이 고조된 상황을 감안해 비상 근무 체제로 전환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치안 당국은 7월 중순에 예정된 월드컵 결승전 일정이 다가오면 추가적인 연장 근무 체제가 확대 적용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뉴욕시는 올여름 월드컵과 NBA 파이널 개최 등으로 관광객과 방문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경찰과 교통·보안 당국이 대규모 대응 체계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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