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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공립학교 AI 사용 가이드라인 아직 미발표...새학기 혼란 우려

8월 13일
1분 분량

뉴욕시 공립학교의 새 학기가 한 달도 남지 않았지만, AI 사용에 대한 새로운 가이드라인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교육부가 당초 지난 6월 공개할 예정이었던 종합 AI 지침을 미룬 가운데, 학부모와 교사들은 새 학기를 앞두고 학교 현장의 혼란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송지영기자의 보돕니다.



뉴욕시 공립학교의 인공지능, AI 사용을 둘러싼 새로운 지침이 아직 발표되지 않고 있습니다.


뉴욕시 교육부는 지난 3월 AI 사용에 대한 예비 가이드라인을 공개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6천 건이 넘는 의견이 접수되면서, 당초 6월로 예정됐던 종합적인 ‘AI 플레이북’ 발표를 연기했습니다.


현재 교육부의 예비 지침은 AI 사용을 이른바 신호등 방식으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먼저 ‘레드 라이트’는 AI를 사용해서는 안 되는 영역입니다.


교육부는 성적과 징계, 상담, 학생 감시와 관련된 결정을 AI에 맡기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학생 개인정보를 판매하거나 AI 모델 훈련에 사용하는 것도 금지했습니다.


‘옐로 라이트’는 주의가 필요한 영역입니다.


교사가 중요한 연락이나 문서를 작성하거나 번역을 위해 AI를 사용하는 경우, 그리고 학생들이 연구나 창의적인 프로젝트에 AI를 활용하는 경우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다만 성인의 감독이 필요합니다.


반면 수업 계획 작성이나 비민감한 정보 요약, 자료 정리 등은 ‘그린 라이트’로 분류됐습니다.


문제는 새 학기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AI 사용을 일시적으로 중단하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29명의 뉴욕시의원은 지난 6월 교육부와 조흐란 맘다니 시장에게 AI 사용에 대한 모라토리엄을 요구하는 서한을 보냈습니다.


시의회 교육위원장 에릭 디노위츠 의원 역시 특히 어린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일시적인 AI 사용 중단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뉴욕시 교육부가 새 학기를 앞두고 언제 최종적인 AI 사용 기준을 내놓을지, 그리고 학교 현장에서 얼마나 구체적인 지침을 제공할 수 있을지가 관심입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욕 송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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