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뉴욕시 공원 입구 야외 음수대 추가 설치

뉴욕시 곳곳의 공원 입구 주변에서 시원한 음수대를 더 쉽게 찾을 수 있게 됩니다. 뉴욕시의회는 오는 2035년 6월까지 최소 50개의 새로운 야외 음수대를 설치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보도에 손윤정 기잡니다.


뉴욕시 의회가 뉴욕시 공원 입구에 음수대를 추가 설치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지방법 제93호에 따르면 뉴욕시 공원국은 2035년 6월 1일까지 최소 50개의 새로운 야외 식수대를 설치해야 합니다.


새로 설치되는 식수대는 공원 입구에서 약 100피트 이내에 위치하게 됩니다.


게일 A. 브루어 시의원은 "뉴욕시민들이 공원에서 공공 식수 시설이 없어 일회용 생수를 사서 마셔야 하는 상황이 되어선 안된다"고 밝혔습니다.


브루어 의원은 이어 환경보호국 등 여러 기관 덕분에 뉴욕시는 훌륭한 수질의 수돗물을 보유하고 있지만, 자원이 있는 것과 그 자원에 접근할 수 있는 것은 다른 문제이고, 이제는 시 기관들이 행동에 나설 때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뉴욕시 공원국 웹사이트에 따르면, 현재 뉴욕시 다섯개 보로 전역에는 약 3,400개 이상의 야외 식수대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번 조치는 접근성이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식수대를 보완해 시민들의 편의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최근 게시물

전체 보기
뉴욕 하수에서 고감염성 노로바이러스 검출…이번 겨울 재확산 우려

지난 겨울 뉴욕시 전역에서 빠르게 확산됐던 고감염성 노로바이러스가 다시 검출되면서, 보건 당국이 재확산 가능성에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이 소식 손윤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겨울철 주로 발생하는 감염증인 노로바이러스가 최근 뉴욕의 하수에서 다시 검출됐습니다. 노로바이러스는 구토와 설사를 유발하는 고감염성 바이러스인데요, 최근 실시된 하수 검사에서 뉴욕

 
 
 
타임스스퀘어 ‘위싱 월’ 다시 문 열어…새해맞이 소원 적어 색종이로 뿌려진다

뉴욕의 대표 새해맞이 행사 가운데 하나인 타임스스퀘어 ‘위싱 월’이 다시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새해 소원을 적을 수 있고, 이렇게 적힌 메시지는 새해 카운트다운과 함께 자정에 흩날리는 색종이 조각에 담겨 타임스스퀘어 상공을 수놓게 됩니다. 이 소식 손윤정 기자가 전합니다. 맨해튼 타임스스퀘어의 소원의 벽 ‘위싱 월’이 이번 주 다시 문을

 
 
 
뉴욕시 공공요금 급등…도시 ‘감당 어려운 생활비 위기’ 더 악화

기온이 떨어지면서 난방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콘에디슨의 추가 요금 인상 계획이 나오면서 이미 치솟는 생활비 부담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전문가들은 특히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에너지 비용을 감당하지 못하는 ‘에너지 불안정’ 문제가 빠르게 악화되고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손윤정 기자의 보돕니다. 뉴욕시의 기온이 본격적으로 떨어지자 뉴욕

 
 
 

댓글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