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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부유식 수영장 공사 막바지 작업 박차

뉴욕시의 무더운 여름을 식혀줄 부유식 수영장 프로젝트가 브루클린에서 일부 모습을 드러내며 막바지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이스트 리버의 물을 정화해 사용하는 플로팅 풀은 내년 여름 시범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손윤정 기자의 보돕니다.


이스트 리버 위에 떠 있는 새로운 부유식 형태의 수영장이 뉴욕시민들의 새로운 피서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남부 지역의 건조장에서 제작된 수영장 본체는 뉴욕으로 운반돼 현재 브루클린 레드훅에 정박된 상태로 정수 시스템과 보조 구조물을 설치하기 위해 다른 곳으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약 20년 전부터 논의되어온 플로팅 풀 프로젝트는 이스트 리버의 물을 정화해 사용함으로써 안전하게 수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플러스 풀(+ POOL)이라고 불리는 이 수영장은 +모양을 한 수영장 형태에서 이름이 붙었으며, 현재 설치된 구조물은 그 중 테니스 코트보다 약간 큰 크기의 직사각형의 한 부분으로, 최종 풀의 일부인 상탭니다.


구조물 내부에는 졍교한 강물 정수 시스템이 내장돼 있으며 자외선 살균 기술을 포함한 맞춤형 정화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그렉 푸칠로 프로젝트 매니저는 "이 시스템이 기존 상하수도 정수 기술의 원리를 응용한 것으로, 관련 전문성을 적극 활용해 설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수영장은 내년 여름에 테스트 운영을 거쳐 수질 데이터를 뉴욕주 보건국에 제출하고, 공식 수영장 운영 허가를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스트리버는 20세기 초까지는 수영 장소로 사용됐지만, 이후 심각한 수질 오염 문제로 수영이 금지돼 왔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약 100년 만에 시민들이 다시 강물에서 안전하게 수영할 수 있는 길을 여는 셈입니다.


플러스 풀 후원단체의 카라 마이어 이사는 "이 프로젝트는 단순히 수영장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뉴욕 시민들이 자신들을 둘러싼 자연 수자원과 다시 연결되고, 그것을 안전하고 즐겁게 누릴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플러스 풀 프로젝트는 캐시 호컬 뉴욕 주지사와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의 공식 지지아래 수년 전부터 수영 교육 프로그램과 시민 참여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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