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소상공인 대상 최대 6만 달러 무이자 대출 프로그램 시작
-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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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소상공인들이 최대 6만 달러까지 무이자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새로운 지원 프로그램이 시작됩니다. 뉴욕시 감사원은 높은 금리와 까다로운 대출 조건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사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송지영 기자입니다.
뉴욕시 감사원과 비영리 금융기관 히브리 프리 론 소사이어티, HFLS가 소상공인을 위한 무이자 대출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합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뉴욕시 5개 보로의 소상공인들은 최대 6만 달러까지 이자 없이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총 지원 규모는 8백만 달러입니다.
지원 대상은 기존 금융권 대출이 어려운 저소득·중간소득층 사업자들입니다.
특히 담보가 부족하거나 충분한 자산, 은행 거래 이력이 없는 창업자와 영세 사업자들을 우선 지원할 계획입니다.
뉴욕시 감사원장 마크 러빈은 “자금 접근성이 지역 경제와 사업 성장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직접 봐왔다”며 “사업을 시작하거나 유지, 확장하려는 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프로그램은 점포 공실률이 높은 지역과 역사적으로 투자에서 소외된 커뮤니티를 우선 대상으로 삼고 있습니다.
HFLS 측은 약 200개 사업체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평균 대출 규모는 약 4만 달러 수준이 될 전망입니다.
1892년 설립된 HFLS는 뉴욕 주민들에게 무이자 대출을 제공해 온 비영리 기관입니다.
유대계 기관이지만 종교와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HFLS의 데이비드 로젠 대표는 “높은 금리와 대출 제한 속에서 동네 소상공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뉴욕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마크 러빈 감사원장이 맨해튼 보로장 시절 운영했던 소규모 프로그램을 뉴욕시 전역으로 확대한 것입니다.
당시 프로그램에서는 수백만 달러 규모의 대출이 이뤄졌고, 일부 사업체들은 임대료와 직원 급여, 장비 구입, 마케팅 비용 등에 자금을 활용했습니다.
대출 상환은 자금 수령 3개월 뒤부터 시작되며, 상환 기간은 보통 1년에서 3년 사이로 조정됩니다.
또 별도의 수수료는 없지만, 사업 자산에 대한 담보 설정은 이뤄집니다.
보증인은 뉴욕·뉴저지·코네티컷 등 트라이스테이트 지역 거주자로, 일정 수준 이상의 신용과 연 소득 6만 달러 이상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신청은 HFLS 웹사이트를 통해 가능합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욕 송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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