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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지하철 범죄 막기 위해 단속 강화

뉴욕시 지하철 범죄의 4분의 3이 열차와 플랫폼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NYPD는 경찰을 개찰구 대신 플랫폼에 집중 배치해 범죄를 줄이고 있지만 시민들이 체감하는 불안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교통국장은 소위 ‘작은 무질서’가 더 큰 범죄로 이어질 수 있다며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송지영기자의 보돕니다.


뉴욕시 지하철 범죄의 대부분은 플랫폼과 열차 안에서 발생합니다.


조셉 굴로타 NYPD 교통국장은 경찰을 개찰구에서 빼내 플랫폼과 열차에 집중 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굴로타 국장은 “범죄의 78%가 플랫폼과 열차에서 일어났다. 경찰 배치를 바꾼 뒤 74% 줄었다.”며 “완벽하진 않지만 의미 있는 변화다”라고 말했습니다.


굴로타 국장은 시민들의 불안이 단순한 범죄율 문제만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지하철 안에서 좌석을 차지하고 눕는 행위, 담배를 피우거나 출입문을 붙잡는 행동이 시민들에게 불안을 준다는 겁니다. 조사 결과, 이런 ‘작은 범죄’를 저지르는 이들이 중범죄를 저지르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통계에 따르면 올해 주요 중범죄는 지난해보다 2.6%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폭행은 여전히 2% 넘게 늘었고 코로나 19 이전과 비교하면 60% 이상 증가한 상태입니다.


특히 경찰관과 MTA 직원들이 피해자가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NYPD는 카메라와 드론 감시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교통 지휘 센터에서 모든 카메라와 MTA 무전기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고가 구간에서는 드론을 띄워 위험 행위를 막고 있습니다.


굴로타 국장은 또 사법 제도의 한계도 지적했습니다. 상습범 상당수가 지하철 범죄를 일으키고 있지만 판사들이 보석을 부과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그는 MTA와 검찰과 함께 법원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도록 설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범죄율은 낮아지고 있지만 시민들의 불안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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