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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체인 레스토랑 메뉴에 '당분 나트륨 경고 표시' 강화 방안 검토

  • 2일 전
  • 1분 분량

뉴욕시 의회가 체인 레스토랑 메뉴에 표시되는 ‘당분 나트륨 경고 표시’를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건강에 해로운 메뉴를 소비자들이 더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경고 문구를 더 눈에 띄게 바꾸고, 나트륨 기준도 낮추겠다는 겁니다. 송지영기자의 보돕니다.


뉴욕의 일부 체인 레스토랑 메뉴판에는 작은 검은색 삼각형 모양의 경고 표시가 붙어 있습니다.

당분이나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에 붙는 표시입니다.


하지만 뉴욕시 의회는 현재의 경고 표시가 눈에 잘 띄지 않아 소비자들이 건강 정보를 충분히 인지하기 어렵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시의회 보건위원회는 경고 표시를 더욱 강조하는 새로운 법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법안이 통과되면 경고 표시는 기존의 흑백 삼각형 대신 밝은 빨간색으로 바뀌고, “슈거 워닝(SUGAR WARNING)”, “하이 소디움(HIGH SODIUM)” 같은 문구를 굵은 대문자로 표시해야 합니다.


법안을 발의한 브롱스 지역구의 오스왈드 펠리스 시의원은 과도한 당분과 나트륨 섭취가 심각한 건강 문제를 일으킨다고 강조했습니다.

펠리스 의원은 “고혈압과 심부전 등 많은 질환의 주요 원인이 바로 높은 당분과 나트륨 섭취”라며 특히 취약한 지역사회에서 이러한 문제가 더 심각하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법안에는 나트륨 경고 기준을 강화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습니다.

현재는 음식 한 메뉴에 나트륨이 2,300밀리그램 이상을 경우 경고 표시가 붙지만, 새 기준은 1,800밀리그램 이상으로 낮추는 방안입니다.


기준이 낮아지면 더 많은 메뉴가 ‘고나트륨’ 경고 표시 대상이 됩니다.


다만 당분 경고 기준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음식 한 메뉴에 당분이 50그램 이상 들어 있을 경우 경고 표시가 붙게 됩니다.


이 규정은 미 전역에 15개 이상 매장을 둔 체인 레스토랑에 적용됩니다.


뉴욕시 의회는 이번 조치가 소비자들이 메뉴를 선택할 때 건강 정보를 더 쉽게 확인하고, 궁극적으로 만성 질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욕 송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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