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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DHS 대테러 예산 86% 삭감에 소송

연방 국토안보부가 뉴욕주의 대테러 예산을 대폭 삭감하자, 캐시 호컬 뉴욕 주지사와 레티샤 제임스 검찰총장이 소송에 나섰습니다. 이번 삭감으로 NYPD와 FDNY 등 핵심 기관 예산이 대규모로 줄어들 전망입니다. 손윤정 기자의 보돕니다.


뉴욕주는 30일, 뉴저지, 캘리포니아 등 11개 주와 함께 국토안보부(DHS)의 대테러 예산 삭감을 막기 위한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주지사실에 따르면, 뉴욕에 배정된 대테러 예산은 1억8,700만 달러에서 3천만 달러로 86% 삭감됐습니다. 이는 뉴욕경찰(NYPD)에 약 1억 달러, 소방국(FDNY)에 1,500만 달러, 주 방위 합동부대 ‘엠파이어 실드’에 1,300만 달러 등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카운티와 셰리프국, 지역 경찰 지원 예산도 수백만 달러 줄어듭니다.


호컬 주지사는 성명을 통해 “공화당 행정부가 경찰 예산을 삭감하는 것은 위선의 극치”라며 “미국 내 1순위 테러 공격 목표지인 뉴욕을 외면하는 것은 충격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연방 하원의 뉴욕 공화당 의원들이 즉각 예산 복원에 나서지 않는다면, 이는 주민 안전을 위태롭게 하는 공모 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해당 예산은 연방재난관리청(FEMA)을 통해 제공되며, 정보 수집, 대규모 행사 안전, 계획·장비 구입, 훈련 등에 사용됩니다. 이번 삭감은 당초 40% 규모로 알려졌지만, 국토안보부가 주말에 추가로 1억 달러 이상을 줄이면서 충격은 더 커졌습니다.


뉴욕주 국토안보·비상서비스부 재키 브레이 장관은 “뉴욕은 국가 내 최대 테러 표적”이라며 “이번 삭감은 미국 내 어느 지역보다도 큰 규모”라고 강조했습니다.


국토안보부는 2001년 9·11 테러 직후인 2002년에 창설됐으며, 대테러 및 국가 안보 강화를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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