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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수요일 대기질 주의보 발령


캐나다에서 발생한 산불의 영향으로 뉴욕시의 대기질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뉴욕주 환경 보호청과 보건부는 오늘(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뉴욕시와 일부 주변 지역에 대기질 주의보 발령한 상탭니다. 이 소식 손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욕시와 뉴욕주 일부 지역에 4일 대기질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대기질 주의보는 오존이나 미세먼지의 오염 수준이 예측상 대기질 지수 100을 초과할 경우 발령됩니다.


오늘 뉴욕시 대기질 지수는 105로 예보되어 있으며, 이는 민감군에게는 건강에 해로운 수준으로 분류됩니다.


뉴욕주 환경보호청과 보건부는 지상 오존 농도의 상승으로 뉴욕시를 비롯해 라클랜드 카운티, 웨스트체스터 카운티, 더치스, 오렌지, 풋남, 설리번, 얼스터 카운티 등지에 오늘(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대기질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지상 오존이란 태양광이 질소산화물과 휘발성 유기화합물 사이의 화학 반응을 촉진할 때 생성되는 물질로, 특히 자동차 및 건설 장비 등 모터 차량과 산업시설, 전력회사, 휘발유 증기, 화학 용제 등에서 주로 배출됩니다.


이런 오염원은 오존 자체를 직접 배출하지는 않지만, 뜨겁고 맑은 날씨에서 오존을 생성하는 전구물질을 배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실외 오존 수치가 높을 때는 실내로 들어가 노출을 줄이는 것이 효과적이고, 심혈관 질환이나, 천식 등 호흡기 질환이 있는 사람, 어린이, 노약자는 오존 수치가 높은 시간대에 격렬한 야외 활동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오존 수치는 밤에 일반적으로 감소하며,오존 과다 노출로 인해 숨이 차거나 가슴 통증,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주치의와 상담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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