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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4월 한파 피해 농가 긴급 지원 추진...사과 복숭아 체리 수확량 크게 떨어져

8월 14일
1분 분량

지난 4월 뉴저지를 강타한 갑작스러운 한파로 농작물 피해를 입은 농가들을 돕기 위한 법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피해 농민들에게 긴급 보조금이나 보상금을 신속하게 지급하는 내용인데, 올해 복숭아와 사과 수확량이 크게 줄면서 농가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습니다. 송지영기자의 보돕니다.

 


지난 4월 뉴저지에 갑작스럽게 기온이 떨어지면서 과일 농가들이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주정부 차원의 긴급 지원이 추진됩니다.


뉴저지주 모리스카운티의 스토니 힐 팜도 이번 한파로 복숭아와 체리, 사과 등 주요 작물에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농장 측은 평소라면 8월 중순부터 사과 따기 시즌을 준비해야 하지만, 올해는 어떤 농작물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지부터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복숭아 수확량이 크게 줄었습니다.


일부 농장에서는 올해 복숭아 따기 체험 자체를 운영하지 못하고 있고, 체리 역시 수확량이 평년보다 크게 적었습니다.


사과 수확도 상당한 피해가 예상됩니다.


이에 뉴저지주 의원 3명은 피해 농가들을 지원하기 위한 법안을 마련했습니다.


법안이 통과되면 뉴저지 농무부 안에 일회성 긴급 농작물 피해 지원 프로그램이 만들어집니다.


피해를 입은 농민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보조금이나 비용 보상을 신청할 수 있고, 일반적인 지원 절차보다 신속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입니다.


농민들은 이번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합니다.


연방정부의 지원을 받기까지는 수년이 걸릴 수 있고, 현재 가입한 농작물 보험만으로는 피해를 충분히 보상받기 어렵다는 겁니다.


스토니 힐 팜 측은 농민들이 한 시즌 동안 노동력과 비용을 모두 투입했지만, 단 한 번의 기상 악화로 농작물을 잃었다며 이번 법안이 농민들의 목소리를 들어주는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법안을 발의한 파커 스페이스 뉴저지주 상원의원은 많은 농민들이 한 시즌 동안 투자한 노동과 자원이 한 차례의 기상 피해로 사라졌다며, 농가가 다시 생산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긴급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농민들은 특히 9월부터 시작되는 사과 수확철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번 법안이 통과돼 신속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욕 송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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