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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보건 당국, 샤키라 콘서트 이후 홍역 감염 경고


뉴저지 보건 당국이 지난 주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샤키라 콘서트 참석자 중 홍역 감염자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면서 해당 콘서트에 참석한 모든 사람들에게 홍역 노출 가능성에 대한 경고를 발령했습니다. 이 소식 손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15일 뉴저지 이스트 러더포드에 위치한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샤키라 콘서트에 홍역 확진자가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감염자는 뉴저지 거주자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으며, 5월 15일 오후 7시 30분부터 16일 오전 1시까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 있었던 사람은 홍역에 노출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노출이 의심되는 사람은 6월 6일까지 증상이 나타나는지 주의깊게 관찰해야 한다고 보건 당국은 설명했습니다.


홍역은 공기를 통해 전염되는 고도로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로 호흡기를 통해 전염됩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고열과 기침, 콧물, 눈충혈이나 눈물, 발진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MMR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거나 면역이 약한 사람은 바이러스에 노출된 날로부터 21일 동안 증상이 나타나는지 관찰해야 합니다.


만약 증상이 나타나면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전 반드시 전화로 먼저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권고됩니다.


20일 기준 이번 콘서트 관련 확진자는 추가로 확인되지 않았으며 지역 사회 전파도 아직 없는 상탭니다.


올해 들어 뉴저지에서 보고된 홍역 사례는 총 3건이며, 모두 2월 가정 내 감염으로 발생했습니다.


뉴저지 보건 당국은 주민들에게 MMR 백신 접종을 최신 상태로 유지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해외여행 예정자나 6~11개월 유아를 동반하는 경우,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와 조기 접종 여부를 상담할 것을 권장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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