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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턴파이크·가든스테이트 파크웨이 통행료 3% 인상 예고

뉴저지 운전자들은 내년부터 통행료 인상을 피하기 어려울 전망입니다. 뉴저지 턴파이크와 가든스테이트 파크웨이의 통행료가 2026년 1월 1일부터 3% 인상될 예정입니다. 이 소식 손윤정 기자가 전합니다.


뉴저지 턴파이크 당국은 오는 2026년 1월 1일부터 뉴저지 턴파이크와 가든스테이트 파크웨이의 통행료를 3%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인상안은 지난 11월 18일 열린 당국 이사회 회의에서 논의됐으며, 도로 유지·보수와 운영비, 부채 상환, 예비기금 조성을 위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당국은 특히 직원 보수 인상과 뉴저지 주경찰 서비스 비용 증가, 공공요금 상승 등 운영 전반에 걸친 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통행료 인상으로 연간 23억 달러가 넘는 수입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2026년 회계연도 기준 28억 달러 규모의 예산을 충당하는 데 사용될 예정입니다.


한편, 전국자동차운전자협회는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에게 임기 종료 전 이번 인상안을 거부권으로 막아달라고 촉구했습니다. 협회는 통행료 인상 여부를 차기 주지사인 마이키 셰릴 주지사 당선인이 판단하도록 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협회는 웹사이트에 게시한 청원에서 “이번 인상을 중단하거나 줄이고, 향후 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통행료 결정 구조를 요구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라며 “이를 위해서는 더 많은 운전자들의 목소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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