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포털 노스 브리지’ 개통 임박…암트랙 대규모 운행 변경 불가피
- 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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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해켄색강을 가로지르는 ‘포털 노스 브리지’가 완공을 앞두면서 미 동북부 철도망의 중대한 전환점이 될 전망입니다, 하지만 새 교량을 가동하는 과정에서 약 한 달간 대규모 열차 운행 변경과 지연이 불가피해 통근객들의 불편이 예상됩니다. 자세한 내용 손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저지의 포털 노스 브리지가 막바지 공정에 접어들면서, 완공 시 미 동북부 회랑(Northeast Corridor)을 이용하는 통근객들에게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새 교량을 본격 가동하기까지 약 한 달 동안 수십만 명에 달하는 철도 이용객들이 운행 차질을 겪게 됩니다.
대규모 변경은 이번 주말부터 시작됩니다. 일요일부터 암트랙은 100년이 넘은 기존 포털 브리지 대신, 해켄색강 위에 새로 건설된 교량으로 열차 운행을 전환합니다.
이로 인해 향후 4주간 뉴왁과 세커커스 구간 사이에는 단 한 개 선로만 운영됩니다. 그 결과 열차 시간표가 변경되고, 운행 속도는 느려지며, 객차 혼잡도 역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공사 기간 동안 ‘미드타운 다이렉트(Midtown Direct)’ 서비스는 맨해튼 대신 호보큰으로 우회 운행됩니다. 이에 따라 PATH 열차, 페리, 126번 버스 등 대체 교통수단 이용객도 크게 늘어 혼잡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정상 운행 일정은 3월 15일부터 재개될 예정입니다. 그때까지 당국은 통근객들에게 사전에 계획을 세우고, 시간표를 수시로 확인하며, 가능하다면 재택근무를 고려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불편이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합니다. 기존 포털 브리지는 개폐식 구조로 자주 걸리는 문제가 발생해, 미국에서 가장 붐비는 철도 구간 전반에 걸쳐 지연을 초래해 왔습니다.
지역계획협회 회장 톰 라이트는 “이 공사가 동북부 회랑 전체 문제를 모두 해결하는 것은 아니지만, 수십 년간 통근객들을 괴롭혀 온 지연 원인 중 하나, 즉 주요 병목 지점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뉴저지 트랜짓 사장 크리스 콜루리 역시 단기적 불편이 장기적 이익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콜루리는 “이 다리는 수십 년간 상태가 좋지 않았습니다. 100년 만에 완전히 새로운 교량을 건설해 개통하게 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신뢰성과 운행 안정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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