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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주 오는 가을학기부터 필기체 교육 의무화

  • 1월 20일
  • 1분 분량

뉴저지주에서 학생들이 다시 필기체, 이른바 커서브를 배우게 됩니다. 주지사가 관련 법안에 서명하면서 오는 가을부터 공립학교에서 필기체 교육이 의무화됩니다. 디지털 시대에 손글씨 교육의 의미를 다시 강조하는 움직임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송지영기자의 보돕니다.


앞으로 뉴저지주 공립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은 다시 한 번 연필을 잡고 필기체 알파벳을 배우게 됩니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5학년까지 필기체 교육을 의무화하는 법안에 서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모든 공립학교는 오는 가을 학기부터 필기체 수업을 정규 교육과정에 포함해야 합니다.


지지자들은 필기체 교육이 단순한 글씨 연습을 넘어 학생들의 문해력과 사고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고 강조합니다.


또 미국의 독립선언문과 헌법 같은 역사적 문서를 직접 읽을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데도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필 머피 주지사는 성명을 통해 이번 법안이 특히 의미 있는 시점에 시행된다고 밝혔습니다.


뉴저지와 미국이 건국 250주년을 앞두고 있는 만큼, 학생들이 국가의 뿌리를 이해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해야 한다는 설명입니다.


머피 주지사는 필기체가 은행 계좌 개설이나 수표 서명처럼 실생활에서도 여전히 필요한 기술이라며 균형 잡힌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법안을 공동 발의한 앤젤라 맥나이트 주 상원의원도 손글씨 교육의 효과를 강조했습니다.


맥나이트 의원은 필기체 학습이 정보의 기억과 이해도를 높이고, 디지털 환경 속에서도 글을 쓰는 행위와의 연결고리를 유지하게 해준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델라웨어 등 일부 주에서는 이미 필기체 교육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펜실베이니아주에서도 유사한 법안이 논의된 바 있습니다.


이번 법안 서명은 필 머시 주지사가 퇴임을 앞두고 남긴 마지막 주요 정책 결정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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