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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스 3차전 홈에서 패해...파이널 직접 관람한 트럼프 대통령 야유 받아

  • 6월 9일
  • 1분 분량

뉴욕 닉스가 27년 만에 안방에서 치른 NBA 파이널 경기에서 첫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반격으로 시리즈 전적은 2대 1이 됐는데요. 여기에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NBA 파이널을 직접 관람하면서 경기장 안팎은 어느 때보다 뜨거운 관심을 받기도 했습니다. 송지영기자의 보돕니다.


NBA 우승에 도전하는 뉴욕 닉스가 안방에서 열린 파이널 3차전에서 시리즈 첫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닉스는 8일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파이널 3차전에서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115대 111로 패했습니다.

시리즈 전적은 2승 1패.


여전히 닉스가 앞서 있지만, 스퍼스도 반격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샌안토니오의 빅터 웸반야마였습니다.

웸반야마는 32점과 8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고, 스테폰 캐슬도 23점을 보태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닉스는 제일런 브런슨이 32점, OG 아누노비가 28점을 올렸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부족했습니다.

특히 이번 패배로 닉스의 플레이오프 13연승 행진과 46일 동안 이어진 무패 기록도 막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이날 경기의 또 다른 화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방문이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직 미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NBA 파이널 경기를 직접 관람했습니다.

경기 전 국가 연주 도중 트럼프 대통령의 모습이 전광판에 등장하자 일부 관중들은 야유를 보냈고, 닉스 선수들이 소개될 때는 큰 환호가 이어졌습니다.


대통령 방문에 맞춰 경기장 주변에는 초강력 경비가 펼쳐졌습니다.

매디슨 스퀘어 가든 일대에는 대규모 통제 구역이 설치됐고, 팬들은 공항 수준의 보안 검색을 거쳐야 했습니다.


경기장 앞 야외 응원전은 취소됐으며, 가방 반입도 전면 금지됐습니다.

일부 팬들은 혼잡과 불편을 호소했지만 뉴욕경찰은 대통령 경호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27년 만의 파이널 홈경기와 현직 대통령 방문까지 겹치며 뉴욕 도심은 경기 시작 전부터 축제와 긴장이 공존하는 모습을 연출했습니다.


한편 양 팀의 4차전은 오는 수요일 다시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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