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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아일랜드 학교 앞서 ICE, 자녀 등교 부모들 체포 논란

롱아일랜드 브렌트우드 고등학교 앞에서 자녀를 등교시키던 부모들이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에 의해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뉴욕주 하원의 부의장 필 라모스 의원은 4일, 브렌트우드 고등학교 인근에서 연방 ICE 요원들이 학부모들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건은 3일 아침, 롱아일랜드 서드 애비뉴에서 발생했으며, 지역 단체 ‘이슬립 포워드’ 관계자들에 따르면 가면을 쓴 ICE 요원들이 단속을 벌이는 모습이 목격됐습니다.


라모스 의원은 자녀를 학교에 내려준 직후 체포된 한 남성의 가족으로부터 사건 소식을 접했다며, “웃음과 희망으로 가득해야 할 하루가 눈물과 절망으로 변했다. 부모가 돌아오지 않을까 불안해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그 어떤 사람도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현재까지 몇 명이 체포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연방 국토안보부 측은 언론의 요청에 아직 응답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라모스 의원은 이번 단속을 “비인도적 행위”라고 규정하고, 정치 지도자들이 목소리를 내 함께 대응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그는 또 “오늘 고통받는 모든 가족들에게 전한다. 여러분은 혼자가 아니다. 우리는 함께 아이들, 존엄성, 그리고 미래를 지켜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학부모와 학생들이 함께 있는 학교 현장에서 이뤄졌다는 점에서 지역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으며, 향후 정치적 논란으로도 확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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