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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두로, 뉴욕 첫 재판 후에도 브루클린 구금 유지

한편 마두로 대통령은 재판 이후에도 당분간 보석을 신청하지 않고 브루클린 연방 구치소에 구금되는데 동의했습니다.


마두로의 다음 공판 일정은 오는 3월 17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다만, 변호인단은 추후 보석 신청을 다시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형사 및 이민 전문 변호사 넬슨 곤살레스는 “설령 보석을 신청했더라도 받아들여지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도주 우려가 매우 크고, 마두로 부부가 동원할 수 있는 자원과 영향력을 고려할 때 보석은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낮다”며 “법률적으로 보면 당장은 한 발 물러서 절차가 진행되는 것을 지켜본 뒤, 이후 보석을 신청하는 판단이 현명했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마두로와 플로레스는 현재 브루클린에 위치한 메트로폴리탄 구치소에 수감돼 있습니다. 이곳은 뉴욕시에서 유일한 연방 구치소로, 최근 몇 년간 여러 유명 인사들이 수감되면서 주목을 받아왔습니다.


법정에서 정부 측 검사는 마두로와 플로레스가 지난 토요일 오전 11시 30분 공식적으로 미 연방 수사 당국에 신병이 넘겨졌으며, 이들을 태운 항공기가 같은 날 오후 4시 31분 뉴욕에 도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일요일에는 구치소 밖에서 시위대가 집회를 열고, 미국의 베네수엘라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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