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트 사이나이, 앤섬 블루크로스 블루실드 간 협상 결렬...환자 불편 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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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대형 병원인 마운트 사이나이 헬스 시스템과 보험사 앤섬 블루크로스 블루실드 간 계약 협상이 결렬됐습니다. 이로 인해 수십만 명의 뉴욕 주민이 기존 보험 네트워크에서 벗어나 병원을 이용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송지영기자의 보돕니다.
뉴욕의 마운트 사이나이 헬스 시스템과 앤섬 블루크로스 블루실드 간 새로운 계약 협상이 최종 결렬됐습니다.
양측은 이번 주 초 협상 기한을 일시 연장했지만 화요일이었던 어젯밤까지 합의를 이루지 못했습니다.
이에 따라 마운트 사이나이 소속 의사 약 9천 명이 앤섬 가입자 약 20만 명에게 네트워크 외 진료진이 되었으며 환자들은 더 높은 본인 부담금을 내거나 다른 병원을 찾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다만 뉴욕주 법에 따라 3월 1일까지는 기존과 동일한 조건이 유지돼 왔습니다.
앤섬 측은 성명에서 “계약서 초안까지 준비됐지만, 마운트 사이나이가 환자 보호 장치를 없애 달라고 요구하며 서명을 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향후 3년간 50%가 넘는 수가 인상을 요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마운트 사이나이 측은 “앤섬이 진료 승인 거부와 지급 지연을 막기 위한 조항에 동의하지 않았다”며 환자 치료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앤섬이 이미 제공된 진료비 4억5천만 달러 이상을 지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재 양측은 협상 재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지만 구체적인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앤섬 측은 “뉴욕시의 다른 주요 의료 시스템은 여전히 네트워크에 포함돼 있다”며 가입자들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마운트 사이나이에서 오랫동안 치료를 받아온 환자들은 의료진을 바꿔야 할지, 추가 비용을 감수해야 할지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됐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욕 송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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