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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다니 당선인, 전 EMS 국장 차기 FDNY 커미셔너로 지명

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 당선인이 차기 행정부에서 뉴욕시 소방국(FDNY)을 이끌 수장으로 31년 경력의 전직 응급의료서비스(EMS) 국장 릴리언 본시뇨레를 지명했습니다. 손윤정 기자의 보돕니다.


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 당선인은 23일, 자신의 행정부에서 FDNY를 이끌 국장으로 은퇴한 전 FDNY EMS 국장 릴리안 본시뇨레를 선택했다고 밝혔습니다.


본시뇨레는 FDNY에서 31년을 근무한 베테랑으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EMS 국장을 역임했습니다. EMS 대원으로 재직하던 시절에는 2001년 9·11 세계무역센터 테러 당시 현장에 출동한 1차 대응자이기도 합니다. 은퇴 이후에는 케임브리지 컨설팅 그룹의 선임 고문으로 활동해 왔습니다. 본시뇨레는 “이제는 직접 IV를 놓을 수 있는 커미셔너가 오는 셈”이라고 말했습니다.


맘다니 당선인은 퀸즈 포트 토튼 파크에서 열린 발표 자리에서 “FDNY는 그 일을 직접 해본 사람이기 때문에 현장을 진심으로 이해하는 리더를 가질 자격이 있다”며 “그녀는 내가 행정부에 모시게 되어 매우 자랑스러운 지도자”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에 대해 본시뇨레는 차기 커미셔너로 지명된 데 대해 “정말 영광스럽다”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맘다니가 1월 1일 취임하기 전까지는 에릭 아담스 현 시장이 마크 게라를 FDNY 국장 직무대행으로 임명한 상태입니다. 앞서 맘다니는 뉴욕시 소비자·근로자보호국 차기 커미셔너로는 샘 레빈을 지명한 바 있습니다.


이번 인선으로 마다니 행정부 출범과 함께 FDNY와 NYPD가 동시에 여성 수장의 지휘를 받게 됩니다. 제시카 티쉬 NYPD 국장은 맘다니 시장 취임 이후에도 유임됩니다. 이는 에릭 애덤스 시장 재임 당시 로라 캐버노 FDNY 국장과 키챈트 스웰 NYPD 커미셔너가 동시에 재직했던 이후 두 번째 사례입니다.


본시뇨레는 “FDNY의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필요한 자원과 환경을 보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소방과 EMS를 별도 부서로 분리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지지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본시뇨레 차기 FDNY국장은 형평성과 공정한 임금을 중요한 과제로 꼽으며 “그 역할을 맡게 될 날이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본시뇨레는 FDNY 역사상 첫 공개적 성소수자 커미셔너가 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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