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다니 시장 먹방 형식으로 노동자 권리 보호 기자회견
- 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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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이 이색적인 ‘먹방’ 형식의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자 권리 보호를 강조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수백 명의 근로자 권리 침해에 대한 합의금 지급과 추가 조사 계획도 함께 발표됐습니다. 송지영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이 패스트푸드를 먹으며 정책을 설명하는 이른바 ‘먹방’ 형식의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기자회견에는 샘 러빈 소비자 근로자 보호국 국장도 함께했습니다.
두 사람은 도넛과 패스트푸드를 먹으며 노동자 권리 보호와 관련된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뉴욕시는 근무 일정 관련 권리를 침해당한 근로자 800여 명을 대상으로 총 180만 달러 규모의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맨해튼의 한 의류 소매업체도 관련 위반으로 시와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맘다니 시장은 “노동자들이 권리를 존중받는 일자리가 필요하다”며 그동안 일부 사업장에서 위반이 반복돼 온 점을 지적했습니다.
특히 일정이 예측 가능하지 않을 경우 근로자들이 추가 일자리 확보나 가족 돌봄, 미래 계획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강조했습니다.
뉴욕시는 스태튼아일랜드의 한 프랜차이즈 업체에 대해서도 약 21개 매장에서 1천 명에 달하는 근로자 임금과 근무 조건을 제대로 보장하지 않았다는 의혹으로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시 당국은 이번 조치가 단속뿐 아니라 사업주들이 법을 준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도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번 기자회견은 온라인 질문을 실시간으로 받아 진행되는 등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맘다니 시장은 사업주들을 향해 근로자 권리를 위반할 경우 강력한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욕 송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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