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다니 시장,모든 시정부 부서에 추가 예산 절감 방안 마련 지시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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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이 시 재정 긴축에 다시 시동을 걸었습니다. 내년 수십억 달러 규모의 재정 적자가 예상되면서 모든 시정부 부서에 추가 예산 절감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송지영 기자입니다.
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이 모든 시정부 부서에 추가 예산 절감을 주문했습니다.
각 부서는 올해 회계연도는 물론 오는 2028 회계연도까지 예산의 2.5%를 추가로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이번 조치는 뉴욕시가 1천258억 달러 규모의 새 예산안을 확정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아 나온 것입니다.
특히 앞서 각 부서가 마련한 17억7천만 달러 규모의 절감 계획과는 별도로 추가 절감안을 요구한 것이어서 긴축 기조가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맘다니 시장은 성명을 통해 "예산안이 통과됐다고 해서 정부를 더 효율적으로 만드는 작업이 끝난 것은 아니다"라며 "절감한 예산은 뉴욕 시민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에 다시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각 부서가 충분한 시간을 갖고 업무를 점검해 시민 서비스는 유지하면서도 불필요한 지출을 줄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시정부는 이와 함께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자발적인 비용 절감과 업무 효율화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제도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현장 직원들이 제안한 의견은 각 부서의 예산 절감 책임자가 검토해 향후 재정 계획에 반영할 예정입니다.
이 같은 조치는 내년 회계연도 최소 60억 달러 규모의 재정 적자가 예상되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마크 레빈 뉴욕시 감사원장은 "회계연도 초반부터 절감 작업을 시작한 것은 적절한 판단"이라며 맘다니 시장의 결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일부 재정 전문가들은 모든 부서에 일률적으로 같은 절감 목표를 적용하는 방식에는 신중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뉴욕시민예산위원회의 앤드루 라인 회장은 예산 절감은 필요하지만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공공서비스까지 일괄적으로 축소해서는 안 된다며, 효과는 크고 서비스 영향은 적은 분야를 중심으로 선택적인 구조조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뉴욕시는 앞으로 각 부서의 절감 계획을 검토한 뒤 실제 시행 방안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욕 송지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