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 헌터스포인트에 저렴한 주택 600여 가구 공급…복합개발 추진
-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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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가 심각한 주택난 해소를 위해 퀸즈 롱아일랜드시티에 600가구가 넘는 저렴한 임대주택을 공급합니다. 보육시설과 직업훈련센터, 실내 수영장까지 갖춘 대규모 복합개발 사업이 추진됩니다. 자세한 소식, 김지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뉴욕시 주택보존개발국, HPD는 퀸즈 롱아일랜드시티 헌터스포인트 사우스의 장기간 방치된 부지에 대규모 복합개발 프로젝트인 '디 오리온(The Orion)'을 건설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약 1천 가구의 신규 주택이 공급되며, 이 가운데 600가구 이상이 초저소득층부터 중산층까지를 위한 저렴한 임대주택으로 조성됩니다.
또한 145가구 이상은 노숙 경험자나 특별한 지원이 필요한 주민들을 위한 지원주택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디나 레비 HPD 국장은 "뉴욕시의 심각한 주택 부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오랫동안 비어 있던 부지를 안전하고 부담 가능한 주택으로 탈바꿈시키는 사업"이라며, 모든 뉴욕 시민에게 안정적인 주거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주거시설 외에도 입주민과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이 함께 들어섭니다.
단지에는 어린이집과 직업훈련센터, 실내 커뮤니티 수영장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직업훈련센터에서는 직업교육과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 주민들을 위한 행사와 모임 공간으로도 활용됩니다.
헌터스포인트 사우스는 과거 이스트강변의 30에이커 규모 산업지역이었지만, 2012년 하계올림픽 유치가 무산된 이후 뉴욕시는 이 지역을 주거와 상업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 커뮤니티로 개발해 왔습니다.
이번 '디 오리온' 프로젝트는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의 '블록 바이 블록(Block by Block)' 주택 공급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됩니다.
뉴욕시는 앞으로 2년간 50억 달러를 투자해 시 전역의 저렴한 주택 공급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다만 착공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사업 시행사는 뉴욕시와의 재원 조달 절차를 마친 뒤 공사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