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다니 시장 “역대급 눈폭풍 대응, 지난 폭설 교훈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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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눈폭풍이 뉴욕시를 강타한 가운데, 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이 이번 대응에 지난달 폭설의 교훈을 적극 반영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보행자 구역 제설과 한파 취약계층 보호 조치를 대폭 강화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Zohran Mamdani 뉴욕시장은 23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이번 눈폭풍 대응과 관련해 “지난달 첫 폭설 대응 이후 무엇이 효과가 있었는지 철저히 점검했고, 이번 폭설 대응 첫날부터 이를 적용했다”고 밝혔습니다.
맘다니 시장은 “항상 최고 수준의 기준을 스스로에게 요구하고 있다”고 덧붙이며, 지난달 첫 폭설 당시 제기됐던 비판을 의식한 듯한 발언을 내놨습니다.
지난 1월 폭설과 이어진 한파로 최소 26명의 뉴욕 시민이 사망하면서, 시 당국이 취약계층을 충분히 보호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이달 초 시의회 청문회에서는 Julie Menin 시의장이 “이 같은 사망은 불가피한 일이 아니었다”며, 거리 outreach와 보호 서비스의 공백을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23일 오후 현재, 시 당국은 이번 눈폭풍과 관련한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기상 예보 역시 지난 1월과 같은 혹독한 한파는 동반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번 폭풍은 일부 지역에 최대 2피트에 달하는 적설을 기록하며 대중교통과 항공편 운항에 큰 차질을 빚었습니다. 맘다니 시장은 22일 밤부터 23일 정오까지 비필수 차량의 운행을 금지하는 전면 통행 금지령을 발령했습니다.
Mark Levine 뉴욕시 감사원장은 온라인 제설 현황 추적 시스템을 인용하며, 위생국이 시 전역 상당 구간의 제설을 완료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시는 이번 폭설을 앞두고 고정식 시설과 이동식 유닛을 제외하고도 24곳의 한파 대피소를 개방했습니다. 이는 지난달 폭설 당시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규모입니다.
또 지난달 횡단보도와 버스정류장 제설이 미흡했다는 지적에 따라, 시 위생국은 이전 폭풍보다 훨씬 이른 시점부터 보행자 구역 제설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통상 건물주 책임인 인도 제설도 시가 직접 지원에 나섰습니다.
당시 눈이 계속 내리는 상황에서도 일요일 밤부터 버스정류장 제설을 시작했으며, 23일 오전 기준 800명의 인력을 투입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역대급 폭설이라는 점을 고려해 시는 시간당 임금을 기존 $19에서 $30로 인상했습니다.
Janno Lieber MTA 의장은 버스정류장 제설 강화 조치를 “중요한 진전”이라고 평가하며 시의 협조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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