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다니 시장이 지지한 후보 당선될까...시장의 정치적 영향력 시험대
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이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지지를 선언했던 연방 하원의원 후보 3명도 오늘 본선거에서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습니다. 진보 성향 후보들을 공개적으로 지원한 맘다니 시장의 정치적 영향력이 이번 선거에서 어느 정도 확인될지도 주목됩니다. 송지영 기자입니다.
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이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지지했던 연방 하원의원 후보는 브래드 랜더 전 뉴욕시 감사원장, 클레어 발데즈 뉴욕주 하원의원, 그리고 정치 신인 다리알리자 아빌라 슈발리에 등 3명입니다.
이들은 모두 민주당 내에서도 진보 성향이 강한 후보들로, 일부는 민주사회주의자를 자처하고 있습니다.
뉴욕 10선거구에 출마한 랜더 후보는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현역 댄 골드먼 의원을 꺾고 66%의 득표율로 승리했습니다. 현재 공화당의 제니퍼 무어 후보와 맞붙고 있습니다.
브루클린을 포함하는 뉴욕 7선거구에서는 클레어 발데즈 후보가 브루클린 보로장 안토니오 레이노소를 제치고 민주당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발데즈 후보는 예비선거에서 56%를 득표했으며, 공화당의 멜빈 리베라 후보와 경쟁하고 있습니다.
뉴욕 13선거구에서는 정치 신인인 다리알리자 아빌라 슈발리에 후보가 현역 아드리아노 에스파이야 의원을 누르고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승리했습니다. 세 후보 가운데 가장 접전이었던 이 경선에서 슈발리에 후보는 49.5%를 얻어 4%포인트 미만의 차이로 승리했습니다.
이들의 예비선거 승리는 맘다니 시장에게도 정치적 성과로 평가됩니다. 특히 하킴 제프리스 연방 하원 민주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내 주류 인사들이 현역 의원들을 지지하면서, 진보 진영과 민주당 주류 사이의 정치적 갈등도 부각됐습니다.
이번 본선거 결과는 맘다니 시장의 정치적 영향력과 뉴욕 민주당 내 진보 진영의 입지를 가늠할 또 하나의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욕 송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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