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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다니 행정부, 가정형 보육시설에 긴급지원금 300만 달러

8월 10일
2분 분량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 행정부가 가정에서 아이들을 돌보는 보육 제공자들을 위해 300만 달러 규모의 긴급지원금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갑작스러운 고장이나 수리비 부담으로 보육시설이 문을 닫는 일을 막기 위한 것으로, 올해 약 500곳이 최대 1만 달러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김지원 기잡니다.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 행정부가 가정형 보육시설 운영자들을 대상으로 300만 달러 규모의 긴급 소액지원금 프로그램을 시작합니다.


뉴욕시 당국은 지난 7일, 가정에서 아이들을 돌보는 약 500명의 보육 제공자가 올해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원금은 한 곳당 1천 달러에서 최대 1만 달러까지 지급될 예정입니다.


냉장고 고장이나 수도관 파손, 폭풍 피해 등 갑작스러운 긴급 상황으로 보육시설 운영이 중단되는 것을 막는 것이 목적입니다.


맘다니 시장은 가정형 보육 제공자들이 뉴욕시 보육 시스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예상하지 못한 긴급 상황을 혼자 감당하도록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뉴욕시에는 6천 곳이 넘는 가정형 보육 제공자가 있으며, 뉴욕대학 산하 뉴욕시정연구센터 보고서에 따르면 이들의 중간 임금은 시간당 6달러 수준입니다.


이들 대부분은 여성 유색인종으로, 뉴욕시에서 10만 명이 넘는 어린이들에게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맘다니 시장이 추진하는 보편적 보육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서도 이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평가입니다.


뉴욕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운영할 기관을 선정하기 위한 사업제안 요청서를 발부했으며, 올해 말까지 프로그램을 공식 출범시킬 계획입니다.


보육 제공자들은 자신의 집뿐 아니라 학교나 상업시설 등에서도 아이들을 돌보고 있습니다.


부모가 직접 비용을 지불하는 경우도 있고, 주정부나 시정부의 바우처 또는 계약을 통해 지원받기도 합니다.


하지만 복잡한 보육 시스템 속에서 가정형 보육 제공자들은 상대적으로 낮은 임금을 받고 있으며, 시설에서 수리 문제가 발생할 경우 운영과 생계가 동시에 위협받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입니다.


뉴욕시의회 유아교육위원장 제니퍼 구티에레즈 시의원은 집에서 발생하는 단 한 건의 유지보수 문제도 보육 서비스뿐 아니라 운영자의 생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지원금은 뉴욕시와 무료 유아교육 서비스 계약을 맺지 않은 가정형 보육 제공자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지원금은 민관 협력을 지원하는 비영리기관인 ‘Mayor’s Fund to Advance New York City’를 통해 마련됩니다.


뉴욕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갑작스러운 비용 부담으로 보육시설이 문을 닫는 것을 막고, 어린이와 가족들이 안정적으로 보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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