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해튼 3선거구 보궐선거…칼 윌슨 승리 선언, 최종 확정은 순위투표로
-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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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해튼 웨스트사이드 시의원 보궐선거에서 칼 윌슨 후보가 승리를 선언하고 경쟁 후보도 패배를 인정했습니다, 다만 과반 득표에 미치지 못해 최종 결과는 순위선택투표 집계 이후 확정될 전망입니다. 이 소식 손윤정 기자가 전합니다.
맨해튼 3선거구 시의원 보궐선거에서 칼 윌슨 후보가 승리를 선언했습니다.
윌슨 후보는 줄리 메닌 뉴욕시의회 의장과 정치권 주요 인사들의 지지를 받으며 선거를 치렀고, 개표 결과 선두를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1차 개표에서 약 43% 득표에 그쳐 과반인 50%에는 미치지 못하면서, 순위선택투표 방식에 따른 추가 집계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부재자 투표와 우편 투표 반영, 그리고 하위 후보 표 재분배 과정을 거쳐 최종 결과는 최대 약 일주일 뒤 확정될 전망입니다.
경쟁 후보였던 린지 보일런은 개표 직후 패배를 인정하며 윌슨 후보에게 축하를 전했습니다.
보일런 후보는 과거 앤드루 쿠오모 전 주지사의 성희롱 의혹을 처음으로 공개한 인물로, 브래드 랜더 뉴욕시 감사관 등 주요 인사들의 지지를 받은 바 있습니다.
이번 선거는 조흐란 맘다니 시장이 지지한 보일런 후보와 메닌 의장이 지지한 윌슨 후보 간 대리전 성격을 띠며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선거구는 웨스트빌리지, 첼시, 헬스키친을 포함하며, 현대 성소수자 인권운동의 상징 지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윌슨 후보가 최종 확정될 경우, 1991년 이후 이어져 온 ‘성소수자 대표’ 전통을 이어가게 됩니다.
윌슨 후보는 당선 선언에서 “선거 승리는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향후 지역 현안 해결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선거는 뉴욕주 상원의원으로 선출된 에릭 보처의 공석을 채우기 위해 실시됐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욕 손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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