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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해튼 맨홀 사고 여성 사망 원인 밝혀져…낙하 아닌 ‘고열 화상’

  • 5월 22일
  • 1분 분량

맨해튼 한복판에서 발생한 맨홀 추락 사망 사고의 구체적인 사인이 확인됐습니다. 피해 여성은 단순 추락이 아닌 고열 화상으로 숨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세한 내용 손윤정 기자가 전합니다.


맨해튼 미드타운에서 발생한 맨홀 추락 사망 사고와 관련해 피해 여성의 정확한 사망 원인이 밝혀졌습니다.


사고는 19일 자정 직후, 맨해튼 52번가와 5번가 인근에서 발생했습니다. 56세 여성 도니카 고카이는 차량에서 내린 직후 덮개가 없는 약 3미터 깊이의 맨홀로 추락했습니다.


조사 결과, 사망 원인은 단순 추락이 아닌 고온 환경에서 발생한 화상으로 확인됐습니다. 뉴욕시 검시관은 피해자가 고열로 인한 화상과 뜨거운 공기 흡입으로 인한 열 손상, 그리고 흉부 둔상으로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력회사 콘에디슨은 인근 CCTV 분석 결과, 사고 약 12분 전 대형 트럭이 맨홀 덮개를 밀어내며 사고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당시 해당 구간에서는 공사 허가가 발급된 상태였으며, 맨홀 관리 책임은 콘에디슨 측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회사 측은 “드문 일이지만 대형 차량이 지나가며 맨홀 덮개가 이탈할 수 있다”며 현재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고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충격을 주며 도심 보행 안전에 대한 우려를 다시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뉴욕시 당국은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모든 가능성을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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