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뉴욕시 911 장애 원인…맘다니 시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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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브롱스의 911 신고센터에서 발생해 약 1천700건의 긴급전화에 영향을 미친 대규모 통신 장애가 모토로라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뉴욕시는 현재 911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손윤정 기자의 보돕니다.
지난주 뉴욕시 911 긴급신고 시스템에서 약 7시간 동안 발생한 통신 장애의 원인이 모토로라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은 오늘(24일) 지난 18일 새벽 브롱스에 있는 911 긴급신고센터에서 발생한 장애와 관련해, 모토로라가 당시 새벽 시간대에 실시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문제를 일으켰다고 밝혔습니다.
장애는 지난 18일 오전 3시쯤부터 오전 10시쯤까지 이어졌으며 같은 날 오전 복구됐습니다.
시 당국에 따르면 이 시간 동안 브롱스의 911 신고센터에는 5천 건이 넘는 전화가 걸려 왔으며, 이 가운데 약 1천700건에서 신고자와 상담원이 서로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는 이른바 '무음 통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맘다니 시장은 "현재는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시스템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는 모든 911 신고 전화가 상담원에게 연결되고 응답을 받고 있다는 의미"라고 밝혔습니다.
줄리아 커슨 뉴욕시 운영담당 부시장은 장애 당시 영향을 받은 신고자 가운데 대부분이 다시 전화를 걸어 911 상담원과 연결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시 당국은 전체 장애 통화 가운데 경보 시스템과 중복 신고 등을 제외하면 실제로 최대 400명의 뉴요커가 911 상담원과 연결되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모토로라 측은 이번 장애 원인과 관련한 언론의 문의에 즉각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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