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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애폴리스 국경순찰대 총격 사건 후 주방위군 투입

미니애폴리스에서 국경순찰대(Border Patrol) 요원이 연루된 총격 사건 이후, 팀 월즈(Tim Walz) 미네소타 주지사가 주방위군을 동원했습니다. 연방 이민 당국의 대규모 활동에 따른 치안 불안을 진정시키기 위한 조치로, 주방위군은 사건 현장과 연방청사 인근에 배치될 예정입니다. 이 소식 손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가 미니애폴리스에서 발생한 국경순찰대(Border Patrol) 연루 총격 사건 이후, 연방 이민 당국의 존재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주방위군(National Guard)을 동원했습니다.


토요일, 국경순찰대 요원 한 명이 시위 현장 밖에서 37세 알렉스 프레티(Alex Pretti)를 총으로 쏴 숨지게 했습니다. 이는 최근 몇 주 사이 미니애폴리스에서 발생한 연방 요원 관련 총격 사건 중 세 번째 사례입니다.


미니애폴리스는 앞서, 차량에 타고 있던 미니애폴리스 주민 르네 굿(Renee Good)이 이민세관단속국 요원에게 총격을 받고 숨진 사건에 대한 항의 시위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이미 주목을 받아왔습니다.


토요일 미니애폴리스 시는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 동네에 수천 명의 연방 이민 요원들이 투입되면서 공공 안전이 심각하게 교란돼, 지역 법집행 자원이 한계에 몰려 있다”고 밝혔습니다.


주방위군 병력은 프레티가 숨진 26번가와 니콜렛 애비뉴인근에 배치될 예정입니다. 또한 헤네핀 카운티 보안관실은 주방위군 병력 일부를 B.H. 휘플 연방청사 외곽에도 배치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시 보도자료에 따르면, “미네소타 주방위군 병력은 다른 유사한 제복을 입은 기관들과 구별될 수 있도록 형광 반사 조끼를 착용할 것이며, 지원 대상인 미니애폴리스 경찰과 항상 긴밀히 접촉하고 가까운 위치에서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프레티 총격 사건과 관련해 법집행 인력을 추가로 투입하는 것이 상황을 오히려 악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습니다.


전직 뉴욕경찰국(NYPD) 형사 출신으로 현재 뉴욕 로스쿨 법학 교수인 커크 버크할터는 “겉으로 보기에는 이런 조치가 사태를 진정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지금 상황을 보면, 법집행과 관련해 또 하나의 기관이 여기에 추가로 개입하는 셈입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각 법집행기관마다 훈련 기준이 다르며, 어떤 기관은 다른 기관이 대응할 수 있는 상황에 맞는 훈련을 받지 않았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버크할터 교수는 “이들은 이 임무를 위해 훈련된 인력이 아니라, 결국 이들의 구체적인 지시가 무엇인지에 달려 있다”라며 “이 시점에서의 1차적 임무는 민간인과 연방 당국 사이의 평화를 유지하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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