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의회 장악에 뉴욕 교통사업 탄력 기대…펜스테이션·BQE 사업 주목
민주당이 연방 의회 주도권을 확보하면서 뉴욕시 주요 교통 인프라 사업에도 변화가 예상됩니다.
오는 12월 만료되는 연방 교통 예산법의 재승인 과정에서 펜스테이션 재개발과 브루클린-퀸즈 익스프레스웨이 보수, 버스전용차로와 자전거도로 사업 등에 대한 연방정부의 지원 방향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김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민주당의 연방 의회 장악이 뉴욕시 주요 교통 인프라 사업에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연방 의회는 바이든 행정부 당시 제정된 인프라 투자 및 일자리법, 이른바 인프라법의 재승인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 법은 오는 12월 만료되며, 새로 구성되는 의회가 차기 교통 예산과 사업 방향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교통 전문가들은 민주당이 의회 주도권을 확보하면서 트럼프 행정부의 교통 정책에 대한 의회 차원의 견제와 감독이 강화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숀 더피 연방 교통부 장관은 앞서 자전거도로 예산 삭감과 혼잡통행료 수입의 사용 방향 변경, 대중교통 범죄 감소를 연방 지원 조건으로 내거는 방안 등을 제안했습니다.
특히 펜스테이션 재개발을 위해 연방정부가 지방 재산세를 활용하도록 하고, 역 이름을 변경하는 방안까지 제시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의회 구성이 바뀌면서 이 같은 정책의 추진에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뉴욕의 주요 교통사업에도 연방정부 지원이 확대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옵니다.
펜스테이션 재개발을 비롯해 브루클린과 퀸즈를 연결하는 경전철 인터보로 익스프레스 건설, 노후화가 심각한 브루클린-퀸즈 익스프레스웨이, 이른바 BQE의 보수 사업 등이 주요 대상으로 거론됩니다.
다만 BQE 보수 사업은 연방정부의 환경 및 행정 심사 절차를 어떻게 통과할지가 여전히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새 의회와 행정부가 협상을 통해 대형 교통사업의 재원과 추진 방안을 조율할 여지가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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