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 진 상대후보와 단 1표 차이도 없는 동률 기록
나소카운티 최초의 아시아계 카운티 의원에 도전한 한인 줄리 진 후보가 현직 공화당 소속 스콧 스트라우스 후보와 단 1표의 차이도 없이 동률을 기록했습니다.
전체 투표구 개표는 끝났지만 우편 부재자 투표가 아직 남아 있어 최종 당선자 확정까지는 며칠 더 걸릴 전망입니다.
김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나소카운티 최초 아시아계 카운티 의원에 도전한 한인 줄리 진 후보가 현직 공화당 소속 스콧 스트라우스 후보와 1표 차이도 없이 동률을 기록했습니다.
나소카운티 선거관리위원회가 발표한 비공식 개표 결과에 따르면, 4일 밤 기준 두 후보는 각각 1만3천764표를 얻어 득표율 49.96%를 기록했습니다.
전체 1천83개 선거구의 개표는 모두 완료됐지만, 아직 집계되지 않은 부재자 투표가 남아 있어 당선자는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부재자 투표는 11월 10일까지 선거관리위원회에 도착해야 집계에 포함됩니다.
이에 따라 최종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며칠이 더 걸릴 수 있습니다.
이번 선거는 개표 과정에서도 여러 차례 순위가 뒤바뀌었습니다.
선거 다음 날인 4일 오전에는 줄리 진 후보가 1만3천256표, 득표율 50.16%로 스트라우스 후보를 106표 차로 앞섰습니다.
그러나 같은 날 오후 늦게 스트라우스 후보가 66표 차로 역전하면서 두 후보의 접전이 이어졌고, 이후 개표 결과 두 후보는 동률에 도달했습니다.
두 후보는 지난해에도 같은 선거구에서 맞붙었으며, 당시에는 스트라우스 후보가 승리했습니다.
이번에 줄리 진 후보가 당선되면 나소카운티 의회 역사상 첫 아시아계 미국인 의원이 됩니다.
진 후보는 4일 오전 지지자들에게 보낸 소셜미디어 메시지에서 아직 집계할 투표가 남아 있고 재검표 가능성도 있다며, 승리를 선언하지는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지난해 선거에서는 11%포인트 뒤졌지만, 올해는 유권자들과의 대화와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 청취, 정책 대안 제시 등을 통해 격차를 만회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까지 발표된 결과는 비공식 집계로, 남은 부재자 투표와 최종 인증 절차가 이번 선거의 당락을 결정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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