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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튼아일랜드 제설 인력 두 배 확대… 주민 불만 속 대응 강화

  • 3시간 전
  • 1분 분량

기록적인 눈보라로 큰 피해를 입은 스태튼아일랜드에서 제설 대응이 늦었다는 비판이 이어지자, 조흐란 맘다니 시장이 제설 인력과 장비를 대폭 늘리며 복구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 소식 손윤정 기자가 전합니다.


뉴욕시 위생국은 이번 폭설로 스태튼아일랜드 일부 지역에 2피트가 넘는 눈이 쌓자 제설 대응을 강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폭풍은 센트럴파크에 19.7인치, 라과디아 공항에 22.5인치,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에 20.2인치의 눈을 기록하는 등 뉴욕시 전역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스태튼아일랜드에서는 그라스미어 29인치, 토트힐 27.8인치, 동건힐스 27인치 등 가장 많은 적설량이 관측됐습니다.


조흐란 맘다니 시장은 기자회견에서 좁고 경사가 많은 도로와 급격한 코너가 많은 스태튼아일랜드 특성상 제설 작업이 특히 어려웠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강풍과 폭설이 겹치면서 대형 눈더미가 곳곳에 형성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뉴욕시는 스태튼아일랜드 제설 인력을 기존보다 210명 늘린 총 500명 규모로 확대하고 장비도 추가 투입했습니다. 위생국은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작업을 진행해 도로 통행을 정상화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맘다니 시장은 화요일 오후 기준 스태튼아일랜드 도로의 99.2%가 최소 한 차례 제설 작업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제설 대응이 늦었다는 주민들의 강한 불만 이후 이뤄졌습니다.


한 주민은 “이웃들이 연방과 시의원들에게 연락했지만 아무런 조치가 없었다”며 “스태튼아일랜드가 버려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주민도 “우리는 잊혀진 사람들 같다”고 불만을 표했습니다.


스태튼아일랜드 보로장 비토 포셀라는 시 위생국 직원이 아니라 시 행정 대응을 비판했습니다. 그는 성명을 통해 “결국 우리의 목소리가 전달됐고, 그 결과 시가 제설 인력과 차량을 두 배 이상 배치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이번 두 차례 폭풍 대응을 평가하고 향후 대비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시와 협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뉴욕시는 향후 폭설 대응 개선을 위해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준비와 대응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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