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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필드 카지노 개발안, 지역 표결 만장일치 통과…최종 4곳만 남아

뉴욕 메츠 구단주 스티브 코언이 추진하는 시티필드 인근 메트로폴리탄 파크 카지노 프로젝트가 지역 자문위원회 만장일치 승인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뉴욕 다운스테이트 카지노 면허 경쟁은 8곳 중 4곳만이 최종 심사 단계에 올랐습니다. 손윤정 기자의 보돕니다.


뉴욕 퀸즈 시티필드 인근 50에이커 규모의 주차장 부지에 들어설 예정인 ‘메트로폴리탄 파크 프로젝트’가 30일 자문위원회 투표에서 찬성 6표, 반대 0표로 가결됐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총 80억 달러 규모로, 풀스케일 카지노뿐 아니라 레스토랑, 소매 공간, 공공 공간을 포함한 연중 운영 복합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조성하는 계획입니다.


코헨 구단주는 이를 통해 퀸즈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해 왔습니다.


자문위원회는 해당 사업이 2만3천 개의 노조 일자리와 25에이커 규모의 공원 부지를 창출할 것이라는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일부 반대 의견은 카지노가 지역사회에 미칠 사회적 영향을 우려했지만, 표결 결과는 강력한 지역 지지를 보여줬습니다.


도노번 리차드 퀸즈 보로장은 성명에서 “코로나, 플러싱, 이스트 엘름허스트 등 소외 지역 가정에 상향 이동 기회를 열어줄 역사적 순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통과로 메트로폴리탄 파크 안건은 주정부 심사로 넘어가며, 올해 말 세 장의 다운스테이트 카지노 면허가 최종 결정될 예정입니다. 현재까지 브롱스의 발리스, 퀸즈 애퀴덕트 리조트 월드 확장안, 용커스의 엠파이어 시티 확장안 등 총 네 건이 자문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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