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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스 시장, MTA 요금 인상안에 공개 반대…시청 측 이사 불참 지시 정황

에릭 아담스 시장이 MTA의 대중교통 요금 인상안에 대해 강하게 반대 의사를 밝혔습니다. 최근 열린 MTA 이사회 회의에서는 시청 측 인사들이 의도적으로 불참한 정황도 포착됐습니다.

김지원 기자입니다.


지난주 열린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 이사회에서 대중교통 요금 인상안이 발표됐지만, 일부 주요 이사들이 회의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논란이 일었습니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뉴욕시청이 시의회가 임명한 이사 두 명에게 ‘불참’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불참한 인사들은 댄 개로드닉 뉴욕시 도시계획국장과 미도리 발디비아 코로 리더십 센터 운영책임자입니다.


이에 대해 아담스 시장은 “그들이 참석할 계획인지 몰랐다”며, 직접적인 개입 여부에 대해서는 확답을 피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요금 인상 자체에 대해선 강경한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n

불참했던 개로드닉 국장은 뒤늦게 호출돼 회의 정족수 확보를 도왔으며, 브루클린과 퀸스를 연결할 예정인 '인터보로 익스프레스' 첫 계약 승인에 참여했습니다.


한편, 미도리 발디비아 이사는 요금 인상의 영향과 공청회 일정에 대한 우려를 제기한 이메일을 보낸 것으로 NY1 보도를 통해 확인됐습니다.


또한 전 뉴욕시 운영 부시장 미라 조시는 지난 6월 19일 사임서를 제출했으며, 이는 시청 측이 주의회 회기가 끝나기 전 후임 인선을 마치기 위한 요청이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일부 소식통은 그녀의 새 직장인 ‘그린우드 공동묘지’와의 이해충돌 우려가 배경일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하철 및 버스 요금을 10센트 인상하는 안이 논의됐으며, 관련 공청회는 오는 8월 19일과 20일,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열릴 예정입니다. 이 외에도 온라인 의견 접수와 9월 대중교통 허브 현장 의견 수렴이 계획돼 있습니다.


하지만 시장 측 인사인 데이비드 존스 이사는 “요금 인상을 지지하더라도, 시민들이 직접 이사들과 소통할 기회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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