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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덤스 뉴욕시장 마리화나 흡연, 제한된 구역에서만 허용해야

뉴욕시 곳곳에서 퍼지는 마리화나 냄새에 대한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은 마리화나 흡연을 특정 구역으로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합법화 이후 도시 곳곳에서 무분별하게 이뤄지는 흡연이 시민들의 삶의 질에 영향을 준다는 이유입니다. 김지원 기자입니다.


뉴욕시 전역에서 퍼지는 마리화나 냄새에 대해 에릭 애덤스 시장이 입을 열었습니다.


애덤스 시장은 최근 <뉴욕포스트>의 팟캐스트 ‘Pod Force One’에 출연해 “마리화나 흡연은 도시 전체가 아닌, 정해진 구역 내에서만 허용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뉴욕주는 지난 2021년 기호용 마리화나를 합법화하면서 담배 흡연이 가능한 대부분의 장소에서 마리화나도 흡연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하지만 차량 내부, 식당, 연방 소유지, 대다수의 공원 등은 여전히 금지구역입니다.


애덤스 시장은 “지금은 거리 곳곳에서 마리화나 냄새를 맡게 되는데, 이는 주정부가 법 제정 당시 제한 조항을 두지 않은 데 따른 부작용”이라며 “주 의회가 보다 명확한 구역 제한을 뒀어야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실제 시민들의 반응도 엇갈리고 있습니다. 한 시민은 “혼자 걸을 땐 괜찮지만, 딸과 함께일 땐 아이에게 노출되기 싫다”며 규제 필요성을 인정했습니다. 반면 다른 시민은 “솔직히 말하면 뉴욕시에서는 오히려 나은 냄새”라며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마리화나 흡연을 둘러싼 논란은 향후 주정부와 시정부 간 정책 조율로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구체적인 규제안이나 흡연 구역 설정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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